혼자서 노는 보드게임 그 14번째
Trajan
트라야누스 시대의 로마 문명게임?
침략, 건설, 트레이드, 정치, 이런 액션을 만칼라 시스템을 이용해서 선택하는 액션 셀렉션 게임
전에 올렸던 버건디의 성 디자이너의 다른 인기 게임입니다.
상당히 생각을 많이 하고 작전 짜고 하는게 맘에 듭니다.
버건디 만큼은 아니지만 점수도 팍팍 나오는것도 굳.
정식 솔로모드는 없어서 팬메이드로 플레이. AI 카드 쓰는 방식인데, 그렇게 크게 방해하는건 없고, 그냥 게임 내 시간 보내서 라운드 끝내는게 주 목적인 AI 시스템.
보통 카드는 프린트 하는데, 이건 누군가 웹 앱을 만들었더군요. 귀찮게 카드 프린트 안하고 그걸로 플레이.
이지, 노멀, 하드가 있는데 이지도 어렵네요. 3판 하면 1번 이길정도? .
셋업
메인 보드
플레이어 보드.
6개의 그릇이 6개의 액션 스페이스. 한 그릇안에 있는 모든 말들을 하나씩 시계반향으로 옮기고 마지막 말이 멈춘곳의 액션을 취하는 만칼라 시스템.
예를 들어 1시 방향의 그릇에서 말을 옯긴다고 하면, 하나는 3시방향 그릇에 넣고, 남은 하나는 한칸 더 움직여서 5시 방향 그릇에 넣고, 마지막으로 멈춤 5시 방향 칸의 액션을 취하는 식입니다.
보너스 타일 가져오려면 색을 맞춰서 넣어야하는다. 그리고 움직인 말 수에 따라 게임시간을 보냅니다.
AI 카드 웹앱
상당히 편해요. 카드 계속 섞어줄 필요도 없고.
플레이 도중
게임 끝. 134 대 159. 패... 흑
AI 카드가 너무 안좋게 나왔어요.
어느정도 복잡하고 머리쓰는게 맘에 듭니다.
그런데 리플레이 밸류가 그렇게 높진 않은거 같네요.
라운드마다 리셋하는 타일들이 있지만 점수 몇점 더 먹는 정도지 제가 해야하는 건 달라지지 않아서요.
점수 7
장점 : 만칼라 메카니즘을 이용한 액션 샐렉션
단점 : 낮은 리플레이 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