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노는 보드게임 그 16번째
The 7th Continent
대륙 탐험/탈출하는 게임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 게임(원숭이섬, 킹스퀘스트)나 미스트 같은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전부터 하고 싶던 게임인데 킥스타터에서만 팔았던 게임이고 후원은 놓쳐서 잊고 있다가 최근에 남은 재고 몇개 판다고 해서 잽싸게 구입.
그런데 나중에 킥스타터 보너스 였던것들 몇개 뺀 염가판 같은걸 일반 가게에서 판다고 하네요.
맵이 카드로 되어있는데, 처음엔 한장에서 시작해서 이동할때 새로운 카드를 연결해서 점점 맵을 키워나갑니다.
탐험 도중, 맹수랑 싸운다던지, 절벽을 올라간다던지 하면서 여러 스킬체크를 합니다.
스킬 체크는 플레이어 카드 덱에서 몇장 뽑아서 거기에 성공표시수에 따라 결정.
액션마다 몇장 뽑아야 하고 성공이 몇개 필요한지 다릅니다. 여러 아이템을 써서 그 숫자들을 바꿀수 있고요.
플레이어 카드 덱이 목숨이기도 해서 다 떨어진 후 어떤 이벤트를 트리거 하면 게임 오버.
사냥 해서 고기 먹으면 버림패에서 몇장 다시 가져오고 할수 있어서 서바이벌 요소도 있습니다.
솔로모드는 그냥 캐릭터들을 혼자서 조종하는거일뿐 멀티랑 다른점은 없습니다.
전 단순하게 캐릭터 하나만 조종.
셋업 (사실 몇턴 후)
맵 / 이벤트 카드 들
아이템 카드
여러 스킬체크 modifier
이번 세션 끝내고.
게임을 '세이브'할수 있는데,
갖고 있는 아이템이나 카드들, 그리고 지금 서있는 맵카드를 박스에 따로 보관할수있게 되어있습니다.
다시 시작할땐 맵은 마지막에 서 있던곳만 놓고, 다시 탐험해야 합니다. 그래도 다른 이벤트가 랜덤하게 발생해서 완전 같은 플레이는 아니고, 그냥 어디에 뭐가 있었다는거나 기억할수 있는 정도 입니다.
재밌습니다.
그냥 돌아다니기만 하는게 아니고 서바이벌 요소가 상당히 커서 생각하면서 플레이 해야합니다.
점수 7
장점 : 점점 커지는 맵
단점 : 카드 뽑는 스킬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