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노는 보드게임 그 19번째.
오랜만에 [혼자서 보드겜] 올립니다.
Underwater Cities
해저도시 건설하는 워커 플레이스먼트, 엔진 빌딩 겜
바다안에 여러 돔을 짓고, 여러 부속 건물 짓고, 터널로 연결 하면서 큰 해저도시를 만들며 점수 버는 게임.
메인 보드에 있는 여러 액션 스팟중 하나를 선택해 그 액션 취하는데,
선택 할때 갖고있는 카드 한장도 같이 플레이 합니다. 만약 카드의 색이 선택한 액션칸의 색과 같으면 그 카드의 보너스도 얻습니다.
카드는 바로 리소스를 주거나, 트리거 될때마다 보너스를 주거나, 게임 끝에 점수 주거나, 여러 타입이 있습니다.
카드를 잘 써서 엔진을 만드는게 이 게임의 큰 포인트중 하나.
3, 4 라운드마다 어떤 건물을 지었고, 얼마나 연결시켰는지 체크 하고 거기에 맞춰 리소스와 점수를 법니다.
솔로모드는 하이스코어 내기입니다. 정확히는 돔 7개 건설하고 100점 이상 버는게 골. 매 라운드마다 액션 스팟을 몇개 막아놓는걸로 'AI' 묘사.
그렇게 깊게 생각해서 만든 솔로모드는 아닌거 같네요.
좀 아쉬운 솔로 모드지만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카드와 액션스팟 같이 고르는 부분이 맘에 듭니다. 어떤 콤비네이션이 가장 효율적인지 생각하는게 재밌습니다. 이 액션도 하고 싶고, 저 액션도 하고 싶고 한데 라운드마다 3개의 액션밖에 못해서 조금 답답한 면도 있고요.
박스
셋업
메인 보드.
겉부분에 초록, 빨강, 노랑 칸들이 액션 스팟들
플레이어 보드.
여러 리소스들
게임 도중
플레이 했던 카드들.
게임 끝. 돔 7개는 지었지만 점수는 64점으로 실패...
셋업까지 다 해 놔도 왠지 손이 안가다가, 시작만 하면 완전 빠져서 플레이 하게 되는 요상한 겜입니다. (제가 이상한거 일수도)
점수 7.5
장점 : 액션 셀렉션과 카드 플레이 콤보
단점 : 액션 수가 좀 적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