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 Chest
포커 칩으로 된 여러 유닛들을 써서 보드에 있는 거점 차지하는 게임.
체스같은 abstract strategy 게임.
유닛마다 이동 방식과 공격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 박스에 들어있는 여러 종류중 4개만 가지고 게임을 합니다.
'백 빌딩' (bag building) 이라는 메카니즘도 있는데, 가지고 있는 포커 칩들을 파우치에 넣어서 매 라운드마다 3개씩 뽑아서 씁니다.
처음엔 각 유닛마다 2개씩 갖고 시작하는데, 게임 진행하면서 유닛들을 더 사들이는데, 백에 더이상 칩이 없으면 사용했던 칩과 새로 산 칩들을 다시 백에 넣고,다시 백에서 3개씩 뽑는 식의 백 빌딩.
유닛들을 맘대로 선택해서 움직이지 못하고, 먼저 같은 종류의 유닛을 자기 패에서 버려야 움직일수 있기 때문에 같은 유닛을 많이 사들이는게 포인트.
박스
메인 보드, 초록색 문양 칸이 베이스, 저길 먼저 6개? 점령하는게 골.
포커 칩 유닛들, 여기서 4종류만 골라서 시작합니다.
이 칩들 퀄리티가 엄청 납니다. 칩이 상당히 무거워서 손에 쥐는 맛이 있어요.
게임 도중.
이런 장르의 게임 치고는 운 요소가 좀 있네요. 라운드 마다 칩 3개씩 뽑아서 쓰는데, 그때 원하는 유닛이 안나오면 좀 힘들어져요.
나쁘진 않았습니다. 별로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지만 가볍게 플레이 할수 있는 점은 좋네요. 한 게임당 15-20분정도?
점수 6.5
장점 : 포커 칩 퀄리티
단점 : 백 빌딩 요소가 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