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gi
투아레그 족이 사막을 횡단하며 향신료 트레이드 하는 겜
7원더스 듀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인용 일꾼 놓기 겜.
리소스 모아서 여러 부족 카드를 사드려서 점수버는 겜
카드로 5x5 그리드를 만드는데, 바깥쪽이 액션 스페이스고 안에 3x3은 리소스 카드와 부족 카드를 놓습니다.
각 플레이어 마다 일꾼 3명을 하나씩 번갈아가며 액션 스페이스에 놓고, 끝에 자기 일꾼들 위치에서 행과 열이 교차하는 곳의 리소스 카드나 부족 카드도 얻는 방식. 액션은 놓는 순간 발동하는게 아니고 모든 일꾼들을 다 놓으면 액션3개와 교차카드2개를 한꺼번에 플레이 (순서는 자기 맘대로).
라운드 끝에 3x3 그리드에 빈곳은 새로운 카드로 채워줍니다.
부족 카드는 리소스를 교환하여 자기 진영에 놓는데, 특수 능력이 있는 카드도 있고,
같은 종류나 자기 진영에 놓은 위치에 맞춰 점수를 법니다.
재밌습니다.
룰은 단순 하면서도 상당히 머리 쓰는 겜입니다. 일꾼들로 만든 행/열 교차 카드얻는게 키 포인트입니다.
상대편 일꾼 반대편 액션엔 자기 일꾼을 못놓는다는 룰이 있는데, 그 말은 한 일꾼을 놓으면 놓아진 곳의 행/열을 막는거 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치열해져요.
으, 설명도 어려운데 사진도 별로 못찍었네요.
박스
셋업
라운드 끝, 3x3 그리드에 카드 보충
게임 끝에 제 진영에 플레이한 부족카드
일꾼을 액션 스페이스에 놓는게 액션을 사용하기도 하면서 상대방 견제도 되는 메카니즘이 정말 맘에 듭니다.
그리고 액션을 바로바로 취하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자기가 순서 정해서 플레이 하는것도 맘에 듭니다. 그 턴에 필요한 리소스 부터 먼저 얻고 다음에 부족카드 플레이 하고 하는데, 뭔가 똑똑하게 플랜 짜서 플레이 하는 느낌을 줍니다.
하나 좀 아쉬웠던 점은 부족카드를 자기 진영에 플레이 하는 방식인데, 카드위치를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는데 그 위치가 점수얻는데 너무 큰 역할을 한다는 점.
점수: 8점
장점: 일꾼 놓기로 액션도 얻고 견제도 하는 멀티 역할 메카니즘
단점: 점수 얻기의 큰 요소이면서 좀 제한적인 부족 카드 플레이
세듀와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