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Tribes
다음 술탄이 되기 위해 다섯 부족을 잘 이용하여 영향력 키우는 게임...
지금 이글 쓰기 위해 박스 뒷면 읽고서야 그런 스토리가 있다는걸 알았네요.
만칼라 시스템을 이용한 액션 셀렉션/땅따먹기 게임
턴마다 한 타일안에 있는 모든 미플(사람)들을 하나씩 다른칸에 놓고, 마지막 미플이 놓인곳의 타일 액션과 미플 타입에 따른 액션을 사용합니다.
미플액션을 사용할때는 그칸에 있는 같은 색(타입)의 미플들을 자기 진영으로 옮기고, 이때 만약 그 칸에 아무 미플도 없으면 그 땅을 먹고 점수를 법니다.
미플 타입에 따라 굿즈 카드를 얻거나, 점수 벌거나, 다른 미플을 암살하거나 하고,
타일 액션으로 굿즈를 사거나, 오아시스/성을 만들어 점수 벌거나, 지니를 고용하거나 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점수를 벌어서 겜 끝에 점수 가장 높은 사람의 승리.
친구가 이 겜 하자고 했을땐 별로 안내켰습니다.
미플들을 옮기는데, 타일액션 생각하고, 미플액션 생각하고 땅 따먹을수 있는지 생각하고, 상대 견제도 하고,
생각해야할게 너무 많은거 같아서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재밌네요. 막 생각해야하긴 하는데, 어떤 액션을 취해도 베스트 무브는 아닐지라도 어느정도 이득을 보는 느낌을 주는거 같아요.
라운드마다 순서도 경매식으로 정하는거도 텐션을 주고, 그냥 액션 하나 취했는데 자연스럽게 상대방 견제도 되고.
맘에 들었습니다.
셋업
지니들
점수벌기용 굿즈 카드와 턴 순서 마커들
게임 도중
칸들이 점점 비기 시작합니다.
땅 먹으면 자기 색깔의 낙타를 놓고, 플레이어 한명이 갖고있는 모든 낙타를 놓으면 게임 끝.
게임 끝나면 점수 계산. 승!
알라딘 ost 들으며 플레이 하니 몰입감 UP! 아뤠비안 나~~잇~~
점수 8점
장점: 생각해야할게 많지만 점수 버는 방법이 많아서 뭘해도 똑똑한 플레이 한 느낌을 주는 점
단점: 베스트 무브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좀 오래 기다려야 할수 있음. 다른 플레이어의 액션으로 보드 상태가 많이 바껴서 기다리는 동안 자기 턴 행동 미리 생각하기도 힘듦.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좀 지루 해질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