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dell
동물들이 봄,여름, 가을동안 겨울 준비 하는 겜
매턴 일꾼을 보내서 리소스를 얻거나, 리소스 사용해서 카드를 플레이 하거나 하는 일꾼 놓기 + 엔진 빌딩 겜
일꾼 놓기 부분은 정말 거의 리소스 모으기 밖에 없습니다. 점수 버는 액션 스페이스도 몇개 있긴한데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처음에 2명으로 시작해서 계절(라운드)이 지날때 마다 점점 늘어납니다.
사실 이 게임은 일꾼 놓기 보다는 자기 진영에 카드 플레이해서 엔진 만드는게 메인인 게임입니다.
카드는 크게 두가지, 빌딩 카드와 동물 카드가 있고, 각 카드마다 리소스 생산, 점수 벌기, 특정 액션을 취하면 보너스 얻기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재밌는 점이 빌딩을 지으면 그 빌딩에서 살수있는 동물을 리소스 필요없이 공짜로 플레이 할수 있는 점. 예를 들어 "학교"를 지으면 "선생님" 동물 카드가 공짜.
가을 지나면 겜 끝나고 점수 계산해서 점수 높은 사람의 승.
나쁘지 않았습니다.
먼저 가장 맘에 든건 구성품 퀄리티.
리소스가 정말 맘에 들어요. 베리는 고무같은걸로 되어있고, 자갈은 매끈하고 등등.
동물 모양 미플 일꾼들도 귀엽고요. 카드 그림도 예쁘고.
카드 플레이가 재밌기도 하면서 답답하기도 하네요.
카드끼리 연동되며 콤보 플레이 하는게 재밌는데, 필요한 카드가 잘 안나올때도 있어서요.
셋업
팝업 나무가 멋집니다.
공용 카드 풀.
카드 플레이 할때는 자기 패에서 플레이 하거나, 이 공용 풀에서 플레이 하거나 합니다.
다음 계절 대기 중인 일꾼들
고슴도치와 다람쥐 입니다.
특수 보너스 카드.
높은 퀄리티의 리소스 들
플레이 도중의 제 진영 카드들
카드만 좀 잘 섞여서 나오면 재밌는 겜입니다.
액션 스페이스 몇개와 보너스 카드들은 랜덤으로 몇개만 선택해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리플레이 밸류도 업.
솔로 모드도 있는데 친구게임이라서 못해봤습니다. 잠깐 빌려서 해볼지도.
점수: 7.5점
장점: 예쁨
단점: 약간 카드운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