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노는 보드게임 그 28번째
The Voyages of Marco Polo
무역상인 겜
리소스 모아서 오더 처리 하는 일꾼 놓기 (주사위 놓기) 겜
일꾼 말 대시 주사위를 액션 스페이스에 놓는 겜입니다.
주사위 눈에 따라 액션이 더 좋아지고 합니다.
숫자가 클수록 얻는게 많은 식.
다른 플레이어가 먼저 차지한 액션 스페이스에 자기 주사위를 쓰려면, 주사위 눈만큼 돈을 내야해서, 밸런스가 맞습니다.
주사위 다섯개 가지고 플레이 하고, 다 쓰면 라운드 끝, 5라운드 플레이 합니다.
어떤 액션 스페이스마다 필요한 주사위 수가 다른데, 주사위 3개 놔야 쓸수 있는 곳을 사용하면 금방 라운드가 끝나고 합니다.
이 게임의 메인 포인트는 리소스 모으고 컨트랙트 컴플릿 해서 점수 벌기. 단순합니다.
리소스 모으는게 이 게임의 반이고, 나머지 반은 여행 하는 부분.
큰 도시마다 들려서 상점 짓고, 그 도시에 있는 특수 액션 스페이스다 라운드 보너스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행 액션이 주사위 2개 쓰고, 움직이는 칸 수에 따라 돈 내야하고, 또 길 통행료도 따로 돈/낙타 리소스를 내야하는데 너무 비싸서 여행 액션은 잘 안하게 됩니다.
솔로모드는 팬메이드. AI 카드를 사용해서 AI가 어느 액션 스페이스를 차지하고, 언제 오더 컴플리트 하는지 정합니다.
액션 스페이스 막는 부분은 꽤 잘 만들어져있는데, AI가 점수 버는 부분은 좀 언밸런스 하네요. 리소스 없이 오더 컴플리트 하고, 점수 높은 오더 쉽게 가져오고 해서요.
셋업
플레이어 보드
여행 액션을 좀 더 장려하기위해 특정 도시에 상점 짓는 미션 카드를 게임 2장 갖고 시작
리소스 들
액션 스페이스 들
도시 스페이스들
웹 앱을 써서 AI 카드를 뽑습니다.
플레이 도중
도시 특수 액션은 랜덤으로 세팅 해주고, 시작할때 캐릭터 한명을 고르는데, 캐릭마다 특수 능력이 달라서 리플레이 밸류는 업.
여행 액션이 너무 비싸서 오더 컴플리트 하는걸로 점수 버는거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므로서 너무 단순 / 반복적이 되지 않나 합니다. 그저 리소스 버는 액션 스페이스 쓰기만 하고.
후속작이 최근에 나왔는데, 그건 여행 다니기가 좀 더 쉬워진거 같더군요. 리소스 버는 방식도 좀 달라진거 같고.
그게 더 제 취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수: 7
장점 : 주사위 눈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라운드를 플레이 하는게 재밌음.
단점 : 여행 파트가 게임의 반인데 여행 다니는게 너무 힘듬,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