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cks of Quedlinburg
이상한 재료들을 섞어서 포션 만드는 백 빌딩 게임.
백 안에서 안보고 랜덤으로 토큰(재료)을 하나씩 꺼내서 가마솥에 넣는 게임
토큰을 가마솥 트랙에 놓을때 토큰에 적혀있는 수만큼 앞으로 움직여서 놓습니다.
여러 색의 토큰이 있는데 만약 흰색 토큰들의 수가 합계 7을 초과 하면 펑! 포션이 터져서 그 라운드는 거기까지.
약이 터자면 라운드 끝에 점수 벌거나 다른 재료를 사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터지기 전에 멈추면 점수와 마켓 둘 다 얻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 하다 하얀 토큰의 수가 좀 높아지면 멈추거나, 아니면 "설마 다음에 또 흰색 나오겠어?" 하면서 계속 뽑아보거나 하는게 메인인 게임입니다.
토큰들을 많이 놔서 멀리 갈수록 점수가 높고, 돈도 많이 법니다.
번 돈으로 더 좋은 재료토큰들을 사서 백에 넣는게 백 빌딩 요소.
재료들도 여러 특수 효과가 있습니다.
파란 재료를 뽑으면 다음 뽑기에서 여러개 뽑아서 하나 선택하거나,
빨간색 재료를 뽑으면 그전에 주황색 재료를 몇개 뽑았냐에 따라 더 앞으로 나갈수 있더던지
여러 효과가 있습니다.
각 색마다 4가지 다른 옵션이 있는데, 처음 셋업할때 골라서 플레이 합니다.
이번엔 첫 플레이 용 추천 세트를 써서 플레이 했습니다.
여러색의 재료 설명과, 라운드/점수 트랙 보드. 총 9라운드 플레이
플레이어 보드. 가운데에서 시작해서 토크을 뽑아 저 길따라 놓아줍니다.
이런식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운이 안좋았습니다. 너무 일찍 터져버렸어요.
오른쪽이 백에 남아있던 토큰들. 좋은 토큰들은 다 놔두고 흰색만 뽑아가지고...
음... 요즘 꽤 인기있는 게임인데, 저랑은 별로 안맞는듯.
플레이어들이 동시에 그냥 자기 백에서 토큰 하나씩 뽑아서 자기 보드에 놓고 하니까 그냥 혼자 노는거나 다름없고,
운 요소가 너무 커서 뭐 생각하면서 플레이할것도 없고요, 그리고 9라운드는 너무 긴거 같습니다. 한 6,7라운드가 더 적당할듯.
패밀리 게임으론 괜찮을지도.
점수 5.5점
장점: 터질까 안터질까 운 시험하면서 토큰 뽑기
단점: 별로 게임이라고 할 요소도 없고, 그냥 운빨로 토큰 뽑기만 하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