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보드게임 벼룩시장 연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마블 챔피언스 lcg, 트리케리온, 아나크로니, 이스케이프 플랜, 마라카이보, 네메시스.
이 6개 게임 괜찮은 가격에 팔고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다 없었네요.
저 6개 말고도 좋은 딜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대박 딜 하나 잡은듯.
무슨 게임인지는 맨 아래.
거의 아마존 가격에 20%정도 더 싸게 팔고있었습니다.
신품도 있고 중고도 있고.
어떤 회사 오피스 빌려서 작게 연다고 했는데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셀러도, 사러온 사람도.
좁고 사람 많아서 사진은 찍기 힘들어서 사진이 많지는 않네요.
이 테이블에선 컨셉트 10불에 팔고있길래 살까 했는데, 같이 하는 애들이 안한다고 해서 포기
도쿄 하이웨이 조금 땡겼지만 그렇게 많이 안깎길래 패스
쟌다르크 세트 전부 해서 150불 200이였나? 꽤 싸게 팔고있었는데 할거 같지 않아서 패스.
제 친구가 럭키덕에서 나오는 게임이랑 연동된다면서 살까 했는데, 너무 커서 포기.
몇달전에 핫 하던 타페스트리 킥스타터 버젼 45불. 친구가 구입.
타페스트리 나오기 전엔 그렇게 말 많더니, 별로인지 이 벼룩시장에서 3개 봤어요.
이스케이프 살까 하다가, 한번 하고 안할거 같아서 패스.
아래가 제가 산것들
스노우도니아 디럭스 마스터 셋 신품 90불, 그렇게 싼건 아니였는데 솔로 모드 괜찮고, 뭐 많이 들어있고 해서 겟!
CO2 중고, 10불, 세컨드 에디션이 나와서 그런지 엄청 싸게 팔고있었어요. 이 게임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좀 복잡한 게임 찾고있었는데, 이 디자이너가 복잡한 게임으로 유명하니 사봤습니다.
세레브리아 킥스타터 오리진 박스 신품 20불. 셀러가 그냥 빨리 처분하고 싶었는지 지금 이베이에서 150정도에 팔리는걸 20불에 팔길래 잽싸게 겟!. 처음에 30불이라고 해서 살까 말까 하고 있다가 다른데 구경하고 다시 와서 또 살까 말까 하고있는데, 셀러가 그냥 20불만 달라고... 땡큐 땡큐. 딱 찾고있었던 솔로 가능한 복잡한 게임. 인사이드 아웃 컨셉에 기쁜 감정 vs 나쁜 감정들의 에리어 컨트롤 게임.
공룡 섬은 친구가 산건데 잠깐 저한테 맡긴거, 35불에 겟
세레브리아 뒷면
CO2 뒷면
스노우도니아는 뒷면에 아무것도 없어서 패스.
나중에 게임 사진들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룰 익히는데 좀 시간 걸릴 듯.
저거 한글판발매안하려나 ㅠㅠ
태피스트리는 어제 해본결과 그냥 결과적으로는 "노잼" 이였습니다
아마도 게임을 이것저것 해보다보니
그정도 가격대의 게임플레이타임대비 게임의 무게감이 영 별로여서였던거 같아요
딱히 태피스트리만의 특성있는 플레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컴포넌트들만 이쁜? 그게다인??
저는 시각적인부분은 크게 신경안쓰여서 게임내적으로만보는데
그냥 재미가없엇음 ㅠㅠ 태피스트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