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노는 보드게임 그 32번째
Lorenzo il Magnifico
이탈리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밀리 되는 게임
사실 테마는 없는 엔진빌딩 일꾼 놓기 겜
매 라운드 마다 굴려주는 주사위의 눈에 따라 같은 색의 일꾼의 레벨이 정해지고, 그 레벨에 따라 놓을수 있는 액션 스페이스나 액션의 효과가 증가하거나 합니다.
일꾼들을 보내서 카드 사오거나 돈 벌거나, 리소스 생산하거나 합니다.
카드 사오는게 메인 파트인데 총 4가지의 카드가 있습니다.
초록 : 리소스 생산
파랑 : 즉석 보너스
노랑 : 리소스 교환
보라 : 게임 끝 보너스 점수
카드를 사면 플레이어 보드에 놓습니다,
초록과 노랑 카드를 사용하려면 메인보드에 생산 칸이나 교환 칸에 일꾼을 놔야하고, 각 카드에 적힌 리소스를 받거나 교환하거나 합니다.
이때 일꾼 레벨이 낮으면 발동 안하는 카드도 있습니다.
리소스 모으고 점수 벌고 하는거 말고도 성당에서의 영향력 높이는데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매 라운드마다 목표치 달성 못하면 꽤 큰 페널티를 받습니다.
6라운드 플레이해서 점수 높은 사람의 승
솔로 모드는 팬메이드. 주사위 4개 굴려서 카드 막고, 칸 막고 하는 AI. 너무 별로네요.
그런데 이 솔로 룰의 문제라기보다는 이 게임 자체의 2인플이 문제인거 같아요.
셋업
카드 풀
위에 있는 카드일수록 높은 레벨의 일꾼이 필요하고, 카드 사려면 카드 코너에 적힌 코스트를 내야합니다.
매 라운드끝에 카드를 전부 교체하고, 라운드가 지날수록 더 비싸고 좋은 카드가 나옵니다.
아래쪽엔 성당 트랙과 일꾼 스페이스가 있습니다.
솔로 모드용 보드
4가지 색의 주사위를 굴려서 큰 수 부터 나열.
같은 색의 타워에 있는 카드 한장을 가져갑니다.
플레이어 보드
플레이 도중
겜 끝
2인플에 문제가 좀 있는거 같습니다.
나중에 갈수록 카드의 코스트가 비싸져서 리소스가 많이 필요한데, 리소스 버는 방법이 거의 하나 밖에 없습니다.
메인보드에 생산 칸에 일꾼을 보내야 하는데, 2인플에선 자리가 하나 밖에 없어요.
당연히 그 라운드 먼저하는 사람이 거길 먼저 차지하고, 그럼 2번째 플레이어는 다음 라운드에서 먼저 갈수 있게 해주는 스페이스에 일꾼 보내지만 이번 라운드엔 리소스 없어서 뭐 별로 할수있는게 없어지고,
3인 이상 게임에선 2번째 사람 부터는 일꾼 레벨 -2하는 패널티가 있지만 모든 플레이어가 다 한 라운드에 생산 칸을 쓸수 있게 바뀝니다.
또, 초록 카드 리소스 엔진을 키워도 나중에 나오는 카드가 비싸지기 때문에 제가 막 더 강력해지는 느낌도 별로 없고, 다른 엔진인 노랑카드는 너무 비싸고 점수도 별로 못벌고 해서 너무 쓸모없음.
솔로도 해보고 2인플도 해봤는데, 아무리 봐도 이 게임은 3인플 이상을 생각하고 디자인한거 같네요.
점수 : 4.5점
장점 : 모든 플레이어가 공용 주사위 눈에 따라 일꾼 레벨 정해지는 점이 재밌슴
단점 : 2인플은 비추 (솔플은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