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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혼자서 보드겜] 백 투 더 퓨쳐 : 백 인 타임 Back to the Future : Back in Time (0) 2020/06/25 PM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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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Future : Back in Time

 

첫 번째 영화를 배경으로한 협력식 게임.

 

시간 안에 조지와 로레인을 이어주고, 타임머신 준비해서 1985년으로 돌아가는 게임

 

턴 마다 파워 타일을 써서 보드를 돌아다니며 주사위 굴리기 챌린지를 하거나 합니다.

주사위는 4가지 종류. 러브, 파이트, 무브, 수리, 

그리고 각 주사위 마다 실패 2칸, 아무 심볼이나 될수있는 와일드가 2칸, 그리고 그 주사위 타입의 아이콘이 2칸 있습니다.


챌린지는 4개

1. 아빠엄마 이어주기 : 아빠 말, 엄마 말, 그리고 플레이어 말이 같은 칸에 있을때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하트 만큼 러브 트랙을 올려줍니다.

2. 비프와 싸우기 : 비프와 같은 칸에 있을때 주사위 굴려서 나온 별표 만큰 비트를 때려서 기절시킵니다.

3. 드로리언 움직이기 : 들로리언과 같은 칸에 있을때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화살표 만큼 움직여 줍니다.

4, 아이템 얻기 : 들로리언 부품들, 기회 카드, 트러블 카드가 있는 칸에서 주사위를 굴려 그 카드에 나와있는 심볼이 나오면 카드 획득.


기회카드나 트러블 카드를 처리하면 더 좋은 파워 타일들을 얻을수 있습니다. 주사위를 더 굴린다던지, 이동 더 많이 하게 해준다던지.

 

갖고있는 타일을 전부 사용하면 턴 끝. 다음 플레이어로 넘어갑니다.

 

 

이 액션들을 취하면서, 러브 트랙을 하트가 있는데까지 올리고, 3가지 부품들을 다 모으고, 드로리언을 끝까지 시간안에 보내면 승리.

 

하지만 시간제한 말고도 여러 방해요소도 있는데요.

한 턴이 시작 할때 마다 이동카드를 뽑습니다. 이 카드에 아빠 엄마가 얼마나 움직일지 나와있고, 비프가 행동할지 나와있습니다.

비프는 행동할때 조지 나 로레인을 향해 움직이고, 한명이라도 같은 칸에 있으면 러브 트랙을 하나씩 떨어트립니다.

 

시간이 지나며 트러블 카드도 나오는데, 이 카드들은 여러 행동에 제한을 주거나, 러브 트랙을 낮춘다거나, 들로리언을 뒤로 옮기거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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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마다 한턴에 한번쓸수있는 특수 능력이 있습니다. 마티는 엄마를 2칸 불러오고, 브라운 박사는 들로리언 있는 칸으로 워프하고, 아인슈타인은 비프 물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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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트랙 올리는게 너무 느리면 점점 사진에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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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팬이고, 리뷰도 좋았고, 디자이너도 꽤 믿을만해서 샀는데, 좀 실망이였습니다.

 

테마는 정말 잘 나타나있습니다. 정말 첫번째 영화를 플레이 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게임 난이도/밸런스 문제가 좀 있는거 같아요.

 

첫째로 주사위 운이 좀 심합니다.

먼저, 한 챌린지에 사용할수 있는 주사위는 한 색깔당 2개씩. 이게 조금 문제인데, 예를 들어 한 챌린지 성공하기 위해서 화살표 심볼이 3개 필요하다고 하면, 화살표 심볼이 있는 노란색 주사위를 쓰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노란색 주사위 2개로 성공하려면 1/6 확률인 화살표 2개 면이 꼭 나와야 하죠.

그래서 다른 색의 주사위도 같이 써서 챌린지 도전 합니다. 다른 색엔 화살표 심볼은 없지만 와일드인 번개 심볼이 2면 있으니까요. 그 뜻은 다른 색 주사위는 6면중 4면은 실패입니다. 그리고 그 4면중 2면은 패널티 받는 비프 심볼이고요. 

 

그냥 실패면 괜찮은데 비프 심볼... 이게 저에겐 게임을 망치는 요소였습니다.

 

비프는 아빠나 엄마를 추격하고 같은 칸에 있으면 심볼 하나마다 러브 트랙 1씩 떨어트리는데요. 매턴 시작에 뽑는 이동 카드나 주사위에서 비프 심볼이 나오만큼 행동하는데, 너무 자주 행동해요. 이동 카드에 나오는거도 그런데, 주사위 잘못 굴리면 비프 심볼마다 움직이니까 러브 미터 도대체 올릴수가 없네요.

주사위 비프 심볼 면 2개중 하나는 그냥 패널티 없는 실패 였을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게임 끝 부분에 레벨3 트러블 카드도 게임을 너무 어렵게 만들지 않나합니다. 레벨1과 레벨2는 약간의 행동제한이였는데 레벨 3는 러브 트랙을 낮춘다던지, 드로리언을 뒤로 움직인다던지, 비프 심볼 2배로 쳐준다던지, 게임 끝에 와서 그냥 망쳐버리네요. 승리 조건을 채워도 그걸 게임 끝 까지 유지해야 하는데 레벨 3 트러블 카드가 마지막에 와서 갑자기 낮추니까 어떻게 방어 할수가 없어요.

이 중 가장 심한게 비프 심볼 2배로 쳐주는거. 이거 나오면 그냥 게임 오버 입니다. 

 

이기는게 완전 불가능 하진 않지만 너무 어렵지 않나싶습니다. 5번 플레이해서 1번 이겼는데, 정말 아슬아슬했고, 질때는 그냥 가망없이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별로 다시 하고픈 맘은 많이 안드네요.

 

기대가 커서 실망도 컸던거 같습니다.


점수 : 6

장점 : 테마는 정말 잘 나타나있음

단점 : 짜증나게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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