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노는 보드게임 그 44번째
Call to Adventure
판타지 캐릭터 스토리 만드는 게임
룬 (2면 주사위/코인) 던지며 성공 실패 정하면서 카드 가져오는 게임.
처음에 '출신', '동기', '운명' 카드를 뽑아서 캐릭터 뼈대를 만들어줍니다.
첫 2장엔 게임도중 발동할수 있는 능력이 적혀있고, 운명 카드엔 게임 끝 보너스 점수 조건이 적혀있습니다.
매 턴마다 카드를 한장 선택하여 스킬 체크를 합니다. 카드를 선택한 후에 윗쪽으로 테스트할지 아래쪽으로 테스트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어느쪽으로 가냐에 따라 받는 리워드가 달라집니다.
룬을 여러개 던져서 카드 왼쪽 위에 적혀있는 숫자만큼 성공 표시가 나오면 그 카드를 획득해서 자기 진영에 가져옵니다. 가져올
이게 룬. 기본 룬 3개는 언제나 사용하고, 스킬 체크 숫자 아래에 있는 아이콘이 제 카드 진영에 있으면 그 수 만큼 특별 룬을 사용.
보통 기본 룬에는 한명엔 성공, 반대면은 실패인데, 특수 룬들은 성공과 성공x2 가 있습니다.
특수 룬은 각 아이콘마다 3개 있는데 3개 전부 사용할때 그중 하나는 다른 면이 있습니다. 히어로 카드를 뽑는다던지 경험치 토큰을 얻는다던지.
경험치 토큰을 사용해서 다크 룬을 사용할수 있는데, 특수 룬과 비슷하지만 성공x2 면에 패널티가 붙습니다.
이렇게 룬을 던집니다. 히어로/안티히어로 카드를 사용하거나 해서 룬 뒤집거나 다시 던지거나 할수도 있습니다.
스킬 체크 실패하면 경험치 하나 받고 다음 플레이어 턴
자기 진영에 카드를 플레이 할수 있는 곳이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섹션에 카드 3장을 채우면 다음 섹션으로 넘어가고, 3 섹션 전부 채우면 게임 끝,
솔로 모드 - 대부분 멀티와 똑같은데 마지막에 보스 하나와 싸우는 식, 여기선 너무 여러번 실패하면 게임 오버.
게임 끝.
게임을 다 플레이 하고 플레이어끼리 돌아가며 자기 캐릭터 스토리를 만듭니다.
그럼 제 캐릭터의 스토리...
"어렸을때 빈민가의 소매치기(pickpokect)로 자라 살아남기 위해선 훔쳐야 (steal to survive) 했습니다.
조금 나이가 들어 스파이로서 훈련 (train as a spy)을 받았는데 임무 실패로 도망쳐야 (escape from pursuer) 했습니다."
"사실 스파이 일도 강제로 시작한거 (pressed into service) 였지만 나중엔 그 일에서 얻는 명예에 사로잡혀 (bound by honor), 긍지를 가지고 도시를 사피며 (watch over the city) 스파이 일을 계속 해왔지만 이번에 실패 했습니다.
도망 중 숲에서 커다란 늑대를 만나 죽는줄 알았지만 그 늑대를 잘 누그려트리고 설득해서 (soothe a savage beast) 살아남았습니다."
"살아 남았을 뿐만 아니라 그 늑대에게 초자연적 힘 (supernatural)을 얻었지만 그 어둠에 힘에 잡아먹히고 말았습니다 (succumb to dark magic). 다시 도시로 돌아와 조직의 두목 (the crime lord)을 죽이고 그 자리를 뺏앗아습니다.
역시 어둠의 힘 (force of darkness)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었네요."
플레이 하면서 스토리 생각하지않고 대충 플레이 했는데 어느정도 스토리가 맞아 떨어졌네요. ㅋ Bound by honor 부분 짜맞추는게 힘들었어요. 아 그리고 soothe a savage beast는 카드 아래 적혀있는데 사진에서 짤렸네요.
게임 소감으로 돌아와서,
게임 자체는 상당히 별로 입니다.
게임 메카닉으로는 그냥 동전 던지기 뿐이네요. 능력 카드 사용은 효과나 발동 타이밍이 애매해서 뭔가 깔끔하지 않고.
카드 그림이 멋있다는것과 플레이 도중 플레이어 끼리 떠들며 스토리 만들고 롤 플레이 하는 점이 그나마 플러스.
점수 5
장점 : 그림이 예쁨
단점 : 게임 플레이는 재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