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공부관련책 하고 라노벨 을 뺀다면 여태까지 읽은 책은 아마 10권을 못 넘길것이다.
그런 내가 초딩때 독서상을 받은적있다.
수업중에 친구한테 빌린(뺐은) 책, 오체불만족(으로 기억)을 읽고있던 때였다. 읽었다기보단 보고있을때였다.
몰래 책읽던걸 선생님한테 들키고 좀 혼났다.
그런데 그로부터 일주일 후, 선생님이 나한테 독서상을 주신댄다.
그것도 그냥 주는게 아니라 아침조회때 교무실에 가서 교장선생님인가 교감선생님한테서 받는다는것이였다.
하하 무슨 황당한 시츄.
그때는 지금보다도 책과 멀었던 내가 왠 독서상.
잘 기억은 안나지만 울학교 아마 아침조회는 교실에서 티비로 봤던거 같다.
그때 내가 상받는게 나왔는데 나를 알던애들은 모두 말도 안된다며 웃었다고 한다.
사진 없는것도 뭐하니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사진이라도 올린다.
등촌초등학굔데, 혹시 여기 출신 손.
이 사진은 2년전에 한번 들려봤을때 찍은것이다.
내가 다닐때보다 색이 노래졌다.
게다가 저런 건물도 없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