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바를 최신ep까지 보고 카부토를 보기 시작.
원래 덴오를 먼저 보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재생이 안된다. 그래서 그냥 건너뛰고 카부토로.
어제 끝냈다.
음 뭐랄까? 재밌게 시작해서 마지막이 엉망인 느낌, 마지막 열다섯화 정돈 굉장히 별로였다. 하이퍼 젝터 나오기 시작할 즈음부터. 스토리가 제멋대로 나가는 느낌이랄까,
내용은 뭐 그렇다 치고. 캐릭터들이 넘 맘에 든다. 특히 쥔공.
오우 멋져. 처음엔 멋지게 등장했다 사라지고 다시 등장할땐 완전 망가진 쟈비의 초기 주인 야구루마도 맘에 들고. 처음엔 엑스트라 처럼 나오더니 갈수록 찌질해지는 카게야마도 맘에 든다. 여자들도 상당히 예쁘고.
카부토에서 가장 맘에 든건 카부토 디자인. 가면 라이더 시리즈 중에서 초대 라이더 다음으로 맘에 든다. 난 역시 심플한게 좋다. simple is best.
카부토의 라이더 킥은 일반 라이더 킥과는 달리 돌려차기인데 이것도 꽤 괜찮다.
키바와 같이 이것도 뭐 괜찮게 봤으니 역시 기념품(?)을 샀다.
지옥형제의 형 야구루마의 킥호퍼. 같은 시리즈로 나온 카부토가 갖고 싶었지만 한국엔 아직 안들어온듯해 할수없이 이걸로 샀다. 그리고 이건 초회특전으로 스탠드도 딸려오기 까지해서 그냥 질렀다.
이 킥호퍼, 처음엔 상당히 멋있게 등장해서 한 3번째 출현부턴 그냥 개그캐릭된 캐릭터.
이제 덴오나 시작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