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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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리뷰] WWE RAW 09.12.11 리뷰 (3) 2011/09/14 AM 11:14
WWE Raw 9월 12일 2011

요즘 할일이 없어서 친구랑 매주 챙겨보는 wwe나 정리 해볼까 합니다.

생방송으로 보기 때문에 한국에서 방송하는거 보다 빨라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릅니다.




1. 델 리오 vs 시나 마이크 대결 (게스트 : 브렛 하트)


브렛 하트 바지 너무 안어울려


요즘 꽤 잘나가는 델 리오, 나와서 언제나 같은소리만 해대는데 이젠 좀 지겹네요.
운명의 사나이라는 둥, 레이 미스테리오 팼다는둥 이번엔 엣지까지 은퇴시켰다고 거짓말까지.


이젠 너무 늙은 브렛 '히트맨' 하트


이번 raw는 캐나다 였는데, 엣지가 나오길 바랬지만 대신 브렛 하트가 나오면서 델 리오 방해. 하트 등장 너무 뜬금없어. 바로 시나 나오면서 이번 pay per view(PPV) 텐션을 올려줬는데요. 솔직히 이번 시나 어그로는 좀 어거지 인거 같네요.

Money in the bank (mitb)는 챔프가 죽어갈때를 노려 쓰라고 있는 기믹인데, 이제와서 시나가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좀 이상함. 게다가 몇년전에 생긴 리매치 룰에 따르면 델 리오가 이번에 싸워야 할건 시나가 아니라 펑크여야 하는데 펑크가 hhh랑 너무 바쁘니 그냥 넘어가는거 같네요.

*리매치 룰: 도전자가 챔프를 이겼을때 전 챔프가 챔피언쉽 리매치 할수 있는 룰


2. 존 모리슨 과 알렉스 라일리 vs 돌프 지글러 와 잭 스웨거


도와줄까 말까


별거 아닌 경기였네요. 매치라기 보다는 지글러와 스웨거의 라이벌 만들기.
스웨거가 핀 당했을때 지글러가 킥 해줄 수 있었지만 일부러 안하면서 둘의 비키 게레로 쟁탈전에 한층 불을 피웁니다.


3. 미즈 vs 코피 킹스턴


미즈 피니셔 하기 전 포즈 너무 웃겨


이번 ppv에 있을 미즈 와 트루스 vs 에어붐 (에반 본 과 킹스턴) 경기 맛보기
요즘들어 wwe가 다시 태그팀 매치에 비중을 들일려는듯 하네요.

그리고 킹스턴 전보다 상대편 기술 잘 접수해주는게 맘에 듬

*접수 : 영어로 sell 이라고 하는데 상대편 기술을 얼마나 잘 당해주는지 나타내는 말

하지만 요즘 selling의 일인자는 제 생각엔 지글러임. 어떤 기술이던 완벽하게 받아주는게 진짜 예술이에요.


4. 제리 라울러 와 쉐이머스 vs 데이빗 오퉁가 와 마이클 맥길리커티


이 카메라 앵글을 위해 꼭 이쪽 방향 로프에서만 쓰는 기술


왜 이렇게 라울러 띄워주는지 모르겠네요. 저번주 스맥다운에선 잭 라이더와 팀업해서 싸우더니 이번엔 쉐이머스. 이 매치도 엄청 지루. 쉐이머스가 혼자 2명 다 패고 핀까지 자기가 다 함. 라울러 한게 없음.


5. 델 리오 와 리카도 로드리게즈(델 리오 어나운서) vs 존 시나 와 브렛 하트


카메라 앵글 굿, 거의 완벽한 ppv 선전


이것도 이번 ppv맛보기 매치인데, 델 리오는 암것도 안하고 그냥 도망.

그나저나 몇주 전 캐나다에서 존 시나가 팬들한테 셔츠 던져주니까 팬이 다시 시나 한테 던진 (그것도 2번이나) 재밌는 해프닝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그러길 바랬지만 역시 안하네요.


6. 켈리 켈리 vs 비키 게레로


난 켈리켈리의 스팅크 페이스라면 기쁘게 당하겠음


이것도 매치 라기보단 지글러와 스웨거 싸움 붙이기 위한 이벤트. 켈리켈리가 비키 싸울 이유도 크게 없었는데 매치를 만든거 부터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매치 도중 지글러와 스웨거가 링 밖에서 싸우고 그 틈을 타 켈리승리.


도대체 왜 이걸 가지고 싸우는거야!?


이번 ppv에 베스 피닉스와 타이틀 매치가 있는데 이건 크게 선전 안하네요.
베스 피닉스와 나탈리아가 디바 오브 둠이란 태그 팀을 만들었는데 개그 팀으로 전락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최강 디바 태그로 남자들이랑도 싸워도 될거 같은데.


7. 랜디 오튼 vs 코디 로즈


마스크 벗으면 캐릭터도 없어질텐데


드디어 코디가 페이스 마스크를 벗내요. 무기로 사용. 그거 외엔 특별한거 없던 매치

8. HHH vs CM 펑크 마이크 대결


"I will kick your ass!"


요즘 펑크가 대새, 마이크던 시합이던 확실히 재밌게 잘 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별로였네요. HHH한텐 역시 안되는걸까
뭐, HHH, 펑크 둘 다 자기의 포인트를 제대로 설명 못하고 결국 마지막에 “ppv에서 혼내주마”로 끝.
펑크가 이번에 자기 본명(필 브룩스)과 HHH의 본명(폴 르벡)을 말해서 인지 펑크의 마이크가 꺼지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shoot일지 work일지...

* shoot : 계획되어있지 않던 일
* work : 각본


ppv까지 이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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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빨갱이    친구신청

sell이라는게

한국에서는 '접수'로 쓰이죠

건프리    친구신청

아 그렇군요, 수정했습니다, ㄳ.
한국용어는 익숙치않아서요.

Break-down    친구신청

조금 늙긴 했어도 츄플은 여전 하군요.

근데 브렛하트는 정말 세월에 흔적이 많군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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