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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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리뷰] WWE Smackdown 09.23.11 리뷰 (0) 2011/09/25 PM 01:26

리뷰 쓴걸 다시 보니까 좀 읽기 힘든거 같기도 해서 이번엔 포맷을 좀 바꿔 써봤습니다.
각 이벤트 설명과 그뒤에 소감 쓰는 식으로. 그런데 이렇게 쓰니 길어지네요.
그리고 길게 쓰려니 어휘력/국어 딸려 어색.


1. 헨리 축하



설명
마크 헨리가 모든 로스터가 모여있는 링으로 나와, “아무도 날 믿지 않았지만, 봐라, 난 이제 챔피언이다. 15년 걸렸고 이제 15년 동안 안놔줄거야”
그리고 바로 HHH 등장해서 말을 하려는 순간 크리스쳔이 방해 “여기 있는 모두들이 리더로 바라보고 있는 나에게 챔피언쉽 매치 한번만” “챔피언이면 WWE의 간판 같은건데, 저 얼굴로 되겠어? 나정돈 되야지” 라고 언급.
츄플은 재치있게, “그럼 너를 리더로 바라보는 애들 앞에서 해보시지, 오늘 메인이벤트는 럼버 잭 매치”

*럼버 잭 매치 (lumber jack match): 보통 매치와 같지만 누군가 링밖으로 떨어졌을때 링 밖에서 대기 하고 있던 레슬러들이 떨어진 애를 다시 링 안으로 집어넣어야 하는 룰이 추가된 매치.

소감
헨리는 raw에서 한 말을 반복하러 나왔군요.하지만 이건 헨리를 메인으로 뒀다기 보단 크리스쳔 스토리. 크리스쳔 말도 확실히 일리가 있네요. 헨리 얼굴로 사람들 끌어모을수 있겠어? 요즘 HHH가 COO로서 매치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GM인 테디 롱의 비중이 제로가 됐네요. 전 부터 잭 라이더가 GM 도우미가 되면서 안그래도 줄었던 역활이.


2. 쉐이머스 vs 히스 슬레이터









설명
잘 싸우고 있던 슬레이터가 쉐이머스 뒷통수에 싸대기를 날려서 빡친 쉐이머스.
바로 슈퍼 모드 돌입.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선보이며 마지막에 브로드 킥으로 쉽게 승

소감
슬레이터는 이제 그냥 jobber. 그런데 왠지 승진한 느낌. 그래도 푸시 받고있는 가브리엘과는 비교 되네요. 생각보다 기술 접수 잘 해주지만 아직 공격하는건 많이 어설픈 부분도 많이 보이고 실수도 꽤 많네요.



3. 크리스쳔 교섭









크리스쳔이 럼버 잭 매치를 위해 여러 레슬러들과 교섭. 칼리, 잭슨, 쉐이머스, 라이더에게 접근

영어 잘 못하는 영화배우 레슬러 칼리를 설득하려 했지만 칼리는 그저 귀엽게, “I understand you are small” ㅋ.


쉐이머스에겐 아일랜드 감자를 뇌물로 주며 설득하려 했지만 아이다호 감자인걸 알아채 쉐이머스는 분노 ㅋ.


4. 바렛 vs 저스틴 가브리엘









전 보스랑 싸우게 된 가브리엘. 가브리엘도 많이 나아진 모습. 여러 플라잉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WWE에선 잘 안쓰는 롤링 소밧도 쓰네요. 피니셔를 쓰기위해 코너로 올라가던 도중 바렛에게 잡혀 웨이스트 랜드 당해서 패배.

가브리엘 꽤 괜찮아 졌네요. 코피랑 비슷한 스타일. 왠지 바렛 vs 가브리엘 스토리 계속 이어갈듯도 하군요. 마이 레슬러 라고 하나요? 제가 좋아하는 레슬러 2명이 지글러와 바렛인데 둘 좀 팍팍 밀어줬으면. 그런데 제가 밀어줬으면 하는 애들은 전부 떨거지 취급으로 변하더군요. 지글러도 좀 그랬고, DoD도 그렇고, 크리스쳔도 징징거리기만 하는 녀석으로 바꼈고.



5. DoD vs NXT 루키





루키를 상대론 강한 DoD. AJ가 그나마 선전했지만 글램 슬램으로 끝. AJ의 샤이닝 위쟈드가 참 신선했음. WWE에서도 쓰는 기술이구나.

DoD가 결성한후 (아마) 2번 이겼는데, 두번 다 얘네들 상대였네요.이젠 기대도 안합니다. 그냥 해체해라.



6. 랜디 오튼 vs 코디 로즈









오튼 대 로즈 3회전. Ppv 에서 다친 오튼의 무릎을 집중 공격해 우위에 있던 로즈. 2회전에서 써먹은 마스크 공격을 이번에도 써서 핀 했지만 오튼 킥 아웃. 화난 오튼이 이번엔 마스크를 뺐어서 로즈 공격. 반칙패로 끝났지만 오튼은 계속 마스크로 공격.
제가 본 버젼에선 이렇게 공격하면서 끝났는데, 원래는 오튼이 계속 공격했다고 합니다. 링 벨로 세게 내리쳤다가 웅덩이가 생길정도로 로즈 머리에서 피 났다고 하네요. 그 후 테이블에 내리치기까지.

이넘의 13세 관람가 WWE. 거의 사고로 인해 난 피 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 부분을 다 짤라내버리다니. 오튼은 이걸로 악역으로 변하는 걸까요, 아님 그냥 분노 컨트롤 잘 못한다는 (편리한) 캐릭터로 계속 밀고 나갈까요.



7. 칼리 vs 마할







마할이 꽤 잘해준 경기였지만 마지막엔 칼리의 푼자비 플런지로 끝. 핀 할때 칼리는 발로 하면서 악역 전역?

칼리는 역시 재미없네요. 그래도 이번 매치는 그나마 꽤 잘한 경기 였던거 같습니다. 마할도 처음 등장했을때 신체도 괜찮고, 잘하면 캐릭터도 잘 잡히겠는데 했지만, 그냥 칼리랑만 싸우는 재미없는 캐릭터가 되버렸네요.
그나저나 칼리 노래 중독 될거 같애~~



8. 씬 카라 (진짜) vs 데니엘 브라이언









열심히 날아다닌 씬 카라. 브라이언도 꽤 잘 해줬습니다. 특히 카운터 저먼 스플렉스 꽤 멋졌습니다.
씬카라가 마지막에 탑 로프에 올라간 순간 가짜 씬 카라가 나와서 진짜를 밀어내고 브라이언에게 스완턴 봄 그리고 승. 가짜가 승리를 채갔습니다.

역시 진짜가 좀 더 빠르고 더 많이 날라다니네요. 그런데 아직 실수가 좀…
WWE에선 아직 누가 진짜고 가짠지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둘 다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고 우기고 있네요. 혼자 나올땐 몰라도 둘이 같이 나올땐 차이 많이 보이는데. 이번 ppv에선 안될거 같고, 다음 ppv에서 쯤 스토리가 끝날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 예측할수가 없네요. “진짜가 브라이언과 손잡고 가짜를 팬다” 정도?



9. 에어 붐 vs 우소즈









리키시의 아이들, 우소즈, 가 초반에 여러 태그 기술들을 보이며 압도 했지만 후반엔 (이젠 약간 패턴화된) 에어 붐 기술 셋들을 전부 쓰며 승리.

태그 팀 중에선 우소즈를 가장 좋아합니다. 등장 씬도 맘에 들고, 태그 기술도 많고.
에반 본 하고 코피는 너무 패턴화 된거 같아 이젠 좀 식상합니다. 선역들의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코피가 너무 재미없네요, 실수도 많고.



10. 크리스쳔 vs 마크 헨리









쇼 초반에 스케쥴된 럼버 잭 매치. 역시 크리스쳔은 상대가 안되네요. 드롭킥 두 대 정도를 끝으로 마크 헨리가 압도한 시합. 크리스쳔은 결국 벨트는 포기하고 도망가려 했지만, 쉐이머스가 다시 링 안으로 던져주고 헨리는 바로 WSS. 경기가 끝나자마자 오튼이 달려나와 헨리를 공격.

이걸로 크리스쳔의 “원 모어 매치”는 끝난거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크리스쳔 vs 쉐이머스 스토리 만들듯.



이번 sd 꽤 괜찮았습니다. 매치도 좋았고, 스토리들도 나쁘지 않았고
그런데 너무 재탕이 많은거 같아요. 계속 같은 애들끼리만 싸우는게.
씬카라 대 브라이언, 오튼 대 로즈, DoD 대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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