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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리뷰] WWE 10월 2번째 PPV 벤진스 리뷰 (2) 2011/10/26 PM 03:17

10월 2 번째 PPV 벤진스 리뷰

보고싶은신 분은 여기서 보세요.

벤진스 링크

이번 PPV는 추천합니다.


요즘 글쓰기가 너무 힘들어요. 한국어가 너무 딸리는거 같아요.
어휘력 부족에 단어도 단순한거 밖에 모르고.


1. 에어 붐 vs 지글러 와 스웨거 for 태그 팀 챔피언쉽







제가 예상한대로 태그팀 매치를 먼저 했습니다. Ppv에 스타트로 아주 좋았던 매치였습니다. 지글러는 코피의 멍키 플립에 막 한바퀴 반 공중에서 돌고 크로스바디 역시 맛깔나게 맞아주며 멋진 접수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도 리걸맨이 아닌 스웨거가 나와서 앵클락을 거는데 얜 진짜 룰도 모르나? 마지막엔 트러블 인 파라다이스 맞고 바로 에어본 맞고 지글러 패.
소감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두 팀 다 재밌게 잘 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기술들이 큼지막(?)하게 보였던거 같네요. 지글러는 매치 하나 더있는데 힘을 아낀다던지 그런 모습 안 보인 점도 좋았습니다. 제 예상과는 달리 태그 팀은 에어 붐이 이겼네요.



2. 지글러 vs 라이더 for US 챔피언쉽











지글러에게 쉴 틈도 주지 않고 바로 US 타이틀 방어전. 지글러는 확실히 지쳐 보였습니다. 라이더 응원 소리가 굉장히 컸습니다. 이에 응하듯 라이더도 나름 선전했고요. 마지막엔 로프를 잡고있던 라이더에게 지그재그를 시도 하지만 역시 로프 잡고있을땐 언제나 실패. 하지만 실패에 굴하지않고 바로 슈퍼킥! 그리고 지글러 승.

이번거도 볼 만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좀 지쳐서인지 약간 느릿느릿한 경기였네요. 그리고 라이더는 아직 재밌게 레슬하기엔 뭔가 부족한거 같아요. 그런데 라이더 발로 차는거 진짜 차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지글러는 로프 잡고 있는 상대한텐 지그재그가 안통한다는걸 언제 배울까요? 뭐 이번엔 로프 잡고있던 손을 먼저 어떻게 하려고 한거 처럼 보이긴 했지만 역시 실패. 슈퍼킥은 새로운 피니셔로 정착할까요? 아님 그냥 증흥적인 무브 였을까요. 그나저나 있으나마나한 벨트 그냥 줘버리고 태그 팀 매치나 이기지. 우엥.



3. 베스 피닉스 대 이브 for 디바 챔피언쉽











매치가 시작하기 전 백스테이지에서 싸웠는데 별 데미지는 없어보이네요. 로프에 손을 묶어서 팬다던지 이상한 트라이앵글 락을 거는 등 이브가 꽤 우세했는데 베스는 모두 킥 아웃. 베스는 이브의 문썰트를 피한 후 글램 슬램에 성공하지만 이브도 터프하게 킥아웃. 아슬아슬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다시 한번 글램 슬램 먹인후 베스 승

이것도 재밌었네요. 왔다갔다 하는게. 켈리켈리보단 이브가 더 나은듯. 베스도 이번 매치에 힘자랑도 좀 하고. 이제 SoS도 제대로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4. 크리스쳔 vs 쉐이머스









굉장히 자주 보던 매치 업이였는데 자주 안쓰던 기술들을 보여주면서 나름 노력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끝 부분이 전에 스맥다운에서 보여줬던거랑 완전 똑같네요. 스피어 하러 달려가는 크리스쳔한테 브로그 킥으로 카운터.

크리스쳔 스피어는 먹히지도 않는데 계속 쓰려고 하네요. 킬 스윗치는 이제 완전 버렸어요. 쉐이머스 역시 쓰기 힘든 켈틱 크로스 보단 그냥 브로그 킥으로만 끝내려고 하는게 별로 맘에 안듭니다. 그런데 이 매치로 과연 이 라이벌이 끝날지 의문입니다.



5. HHH 와 펑크 vs 어썸 트루스











초반에 재밌게 시작했지만 중간에 HHH가 핫 태그를 위해 계속 당할때 좀 별로였다가 마지막엔 뭐 (친구의)예상대로 진행된 매치. 츄플이 바깥쪽에서 트루스 패고 있는데 관중석에서 한달? 두달? 만에 케빈내쉬가 등장해 츄플을 팸. 그 사이 미즈와 트루스가 각자의 피니셔를 합친 더블 피니셔, 굿 올드 지미 피날레를 펑크에게 먹인후 승리. 매치가 끝난 후에 내쉬가 츄플에게 잭나이프까지 먹인후 다시 관중석으로 돌아갔습니다.

WWE 서큐리티는 일을 안하나요? 그냥 막 들어와. 전 솔직히 내쉬 이번에 안나왔으면 했는데 나와버렸네요. 전이랑 그냥 똑같은 전개였던게 별로였습니다. 어썸 트루스의 더블 피니셔 괜찮더군요. 이번엔 타이밍이 잘 안맞았지만 제대로 하면 멋질거 같아요.
그나저나, 츄플 너무 뚱뚱해졌어요. 배 나오고 허벅지도 근육 보단 다 지방으로 변해버린거 같고.



6. 랜디 오튼 vs 코디 로즈













오튼 보단 로즈가 더 돋보였던 매치였습니다. 로즈는 기술들을 정말 깔끌하게 거는거 같아요. 오늘은 새로운 기술로 월 오브 로즈 아니 보스턴 크랩과 문썰트를 보여줬는데요. 문썰트 진짜 멋지게 뛰더군요. 피니셔인 크로스 로드까지 성공했지만 오튼은 킥 아웃. 수가 다 떨어진 로즈는 RKO를 뺐어 쓰려 했지만 실패. 그후 바로 백보이들이 방해 하려 했지만 오튼은 다 물리치고 로즈에게 RKO 로 승리.

오튼은 뭐 언제나와 같은 모습 이였지만 로즈는 평소보다 훨신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문썰튼 진짜 멋졌어요. 그리고 비록 실패 했지만 상대방 피니셔 쓸려고 한 모습도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 재밌었습니다.



7. 마크 헨리 vs 빅쇼 for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이번 PPV의 하이라이트 매치. 다른 매치에선 거의 스트라이크만 당하던 둘이서 막 바디슬램 해대니까 재밌네요. 헨리가 빅쇼에게 바디슬램하는데 참 쉬워보이게 하더군요. 그리고 놀라웠던 점은 헨리가 빅쇼의 왼쪽 다리를 집중 공격한거. 헨리가 그런 테크니션일 줄 이야. 게다가 터프하기 까지. 쵸크 슬램 한방에 탑로프 슈퍼 쵸크 슬램 까지 먹였지만 안통하네요. 헨리도 WSS를 먹이지만 빅쇼도 킥아웃. 할수 없이 헨리는 엄청난 일을 벌이는데… 바로 옛날 레스너가 한거처럼, 빅쇼에게 슈퍼 수플렉스!!! 이번에도 링이 부서졌습니다.결국 더블 넉아웃으로 헨리는 벨트 방어에 성공.

꺄~~~~~ 링 또 부서졌어!!! 설마 이걸 다시 할 줄이야. 2번째 지만 꽤 충격이였습니다. 매치도 꽤 괜찮았습니다. 거대한 녀석들이 막 들리니까 신선했네요. 계속 말하지만 헨리도 요즘 경기력이 늘고있고.



8. 알버토 델 리오 vs 존 시나 for WWE 챔피언쉽

















링은 부서졌지만 그냥 부서진 상태에서 시작한 매치. 모처럼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이니 밖에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시나는 델 리오 그냥 죽이려고 하네요. 당연히 피하겠지만 무지하게 무거워 보이는 케이스를 막 델 리오 위에 떨어뜨리려 하고. 다시 링으로 돌아와 시나는 어나운스 테이블 위로 델 리오에게 AA를 먹이는데 성공. 심판이 카운트 하는 도중 어썸 트루스가 뛰어와 시나에게 피니셔 먹이고 도망. 그 사이 델리오는 회복해 일어난 후 타이틀 벨트로 시나를 공격. 그리고 시나는 넉아웃.

이번 매치 재밌었습니다. 백스테이지에서도 싸우고 테이블도 쓰이고, 슬리퍼 걸었을때 심판이 팔 들어서 완전 갔는지 체크하는거도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역시 최강 무기는 타이틀 벨트네요. ‘최강’의 시나 마저 넉아웃 시키다니. 어썸 트루스가 방해하긴 했지만 룰위반도 아니고, 델 리오 이번에 제대로 거의 반칙 없이 이겼습니다. 시나 꺼져. 델 리오도 이제 찌질한 모습은 그만두고 오늘처럼만 계속 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PPV 정말 재밌었어요. 전 PPV는 스맥다운이나 raw나 별 다를거 없는 경기였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정말 제대로 PPV 느낌. 그리고 내쉬 하고 어썸 트루스 빼곤 다음 스토리 만들려고 하지도 않안던 점도 참 좋았습니다.
다음 PPV서바이벌 시리즈에 더 락 나온다고 벌써 선전하네요.
요즘 ppv는 2,3주 간격으로 짧았는데, 이번엔 1달후인 11월 20일에 하네요. 스토리 제대로 만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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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_More    친구신청

솔직히 너무나 예상대로 흘러간면이 있지 않음......
그리고 시나는 져도 곱게 안진다는 사실을 또 느꼈습니다...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저도 이번 벤전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지적하신대로 트리플H 뱃살 ㅠㅠ

그리오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은 진짜 월드 헤비웨이트급이었고;;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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