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가 친정팀 아스날을 다시 찾았다.
아스날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리의 친정팀 방문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앙리가 영국 런던 콜니 훈련장에서벌어진 팀 훈련에 함께 참가했다"고 전하면서 훈련 사진들을 함께 공개했다.
앙리는 최근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 종료와 함께 몸상태 유지를 위해 아스날 훈련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고 있는 앙리는 지난 2011-2012시즌에도 아스날 훈련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선 단기 계약을 맺고 아스날의 구원투수로 잠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바도 있다.
이날 앙리는 아스날 선수들과 훈련에 적극 참여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지휘아래 진행된 훈련에서 앙리는 훈련내내 미소 띈 얼굴로 임했다. 로랑 코시엘니, 올리비에 지루 등과 패스 훈련을 벌이는 등 훈련 전 과정을 소화했다. 이 가운데 박주영과도 다정하게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아스날은 오는 24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리그 홈 경기를 벌인다. 현재 선두로 리버풀과 승점 2점차를 유지한 가운데 승점 3점 추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