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의 제안으로
여러 종교의 지도자들 2백 명이 조계사에 한데 모여 '울지마 톤즈'를 본적이 있다.
그때 자승 스님의 인사말.
'처음 보았을 때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영화를 우리 종무원들에게 보여 주어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영화가 가톨릭 선교 영화에 가까울 정도로 감동적이어서
종무원들 중 몇 명은 개종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객석 웃음바다)
불교에서 지향하는 이타행과 하화중생을 천주교 신부님께서 구현하셨습니다.
종무원 몇 명이 개종하더라도 이러한 스님과 불자들이 나온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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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내일은 좀더 희망차지겠지. :-)
이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자신과 다른 종교라는 이유로 매몰차게 박대하고 핍박하고 힐난하고
이러한 종교인보다, 인정하고 더 좋은점이 있다면 배우려, 바꾸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좀 더 따뜻해지리라 믿는다.
결국 우리는 그렇게 발전하고 배워나가는것 아닌가? :-)
일단은 저부터가 달라지는 게 시작이 아닐까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