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과 밀가루를 끊고
파스타면으로 식사를 대체하니까
속이 편하고 머리가 미친 듯 개운해졌다고
정신과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파스타면은 글루텐이 적어
그런 현상이 있을 수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은 거의 플라시보 효과 취급 하셨음
그런데, 2주 넘게 쌀밥,밀가루 멀리하고
파스타만 처묵처묵 하다가
친구가 햄버거를 사와서
어쩔 수 없이 같이 먹었는데요
이게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평소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지
속이 더부룩한건 물론이거니와
머리가 몽롱하고 지끈거리네요
담배를 안 피다 오랜만에 피면
머리가 핑 도는데 거의 그 급이네요
조금만 더 증세가 심해지면
병원에 가보려고 합니다.
몇 시간 전에 햄버거 고작 하나 먹었다고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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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갈 때 글루텐 이야기 굳이 꺼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