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삼국지공명전? 이라는
구작 게임을 봤습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그런지 그래픽은 처참한데
스토리나 인물들 대사가 꿀잼이네요..
게임 영상을 보니
제갈량이 북벌 와중에
이런 대사를 합니다.
손권이 동맹을 파기하고
백제성을 함락했다 하오..
이러다 수도인 성도(成都)가
위험할 수 있으니 철군하겠소
하지만 다들 낙담은 마시오
무광과 미성이 있는 농서군은
작은 군세로도 지킬 수 있으니
다시 장안을 공격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근데 정사나 혹은 연의에서
제갈량이 북벌을 간 사이
손권이 촉나라 뒤통수 갈겼거나
혹은 손권의 뒤통수로 인해
제갈량이 철군한 사례가 있었나요?
그냥 게임상에서 가공된 스토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