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무자와의 채권 합의서 >
채무자가 저에게 갚아야 할 돈은
930만원인데, 이 중에서
336만원 탕감해주는 대신
매월 66만원씩 상환일에 돈을 갚는다
또 다시 상환일 어길 경우,
받아야 할 채권은 930만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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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 동안 채무자가
돈을 한 푼도 갚지 않아서,
제가 <채권 합의서> 에 동의를 요구했습니다.
채무자가 마지못해 동의를 했고
두 번은 성실히 돈을 갚더니
세 번째 상환일에 돈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25년 1월 5일까지 나한테 줄 돈 다 갚으라고 하니까
채권자가 저한테, 매정하다,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고 함
제가 채무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하고
말을 걸어봤습니다.
지금이라도 <공증> 을 해달라
그랬더니 채무자는 이렇게 말하네요
니가 나한테 이렇게 악감정이 있는데
내가 왜 굳이 공증을 해줘야 하냐?
난 너한테 성실히 돈 갚고 있으니
소송하려면 해라
와 진짜 어안이 벙벙하네요
2년 8개월간 배째라는 식으로
돈 한 푼 갚지 않은 놈이 뭐 저리 당당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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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돈 빌려주지 마세요 ㅠㅠ
저 새끼가 그래도 제가 아는 모든 지인 중에서
2번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격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