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푸틴과 김정일이 회담을 가졌다.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서로가 대동한 경호원의 용맹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자존심 강한 둘은 자신의 경호원이 더 용감하다며 열을 내며 싸우다가
분을 삭이지 못한 푸틴이 자신의 경호원에게 지금 당장 창 밖으로 투신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푸틴의 경호원이 애절한 목소리로 사정했다.
"저에게는 아내와 아이가 있습니다..."
그 광경을 본 김정일이 코웃음을 치며 자신의 경호원에게 뛰어 내리라고 말하자
북한의 경호원은 한점 말설임도 없이 창문을 향해 뛰려는 것이었다.
너무 놀란 러시아 경호원이 북한 경호원을 뒤에서 잡고 말리자
북한 경호원은 발버둥치며 소리쳤다.
"이거 놓으라우! 내는 아내와 아이가 있단 말이기래!"
오랜만에 글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