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베데스다.
TES4 오블리비언을 재미있게 즐기고 나니 드는 생각은 하나,
'나도 이런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
국내 개발사는 노가다 MMORPG 일색에 무조껀 쭉쭉빵빵 훌러덩 벗기는 것만 추구하는 것 같아서 저에겐 별로입니다.
엘더스크롤같이 심도 있고 '잘' 만들어진 게임의 크레딧에 제 이름을 올리고 싶네요.
이 게임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25살, 어떻게 보면 빠른 나이이기도 하고 늦은 나이이기도 한데....
주변 여건이나 가업도 무시 못할 압박이고.....
마음같아서는 지금부터 0.5 ~ 1년간 영어 빡시게 하고 미국으로 유학가서 게임 개발자로써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