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된 아들네미 옷을 직구하면서, 면세범위가 조금 남아 아마존에서 구입한
보쉬 GLM15 레이저 거리 측정기입니다. $29.97 이였으니 대략 3만 5천원쯤 주고 샀네요. (배송비 빼고...)
그동안 집안 물건들의 치수를 잴 때 줄자 들고 다니면서 이리저리 쟀었는데,
이거 하나 있으니 그냥 버튼 하나만 누르면 뚝딱 하고 치수가 나오네요!
본체 길이를 포함한 거리를 측정해 주기 때문에, 본체의 아랫면을 벽에 대고 반대쪽 벽으로 레이저를 쏴주면
거리가 뚝딱 나옵니다. 역시 과학... 돈이 좋습니다.
저렴한 버전이기 때문에 최대 15m 정도의 거리까지만 잴 수 있습니다만, 뭐 좁은 집에서 15m 이상
측정할 일은 없으므로 만족합니다.
정작 요새는 치수를 잴 일이 많지 않아 매우 쓸모없지만 그래도 유용한 기기를 구매하여 뿌듯.
공구류는 일년에 한번 쓰더라도... 역시 가지고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