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경우 있었습니다.
혈소판 헌혈은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싸이클라 들어올때 바늘이나 혈관이 막히면 저렇게 되더군요.
헌혈 중에 엄청 아프길래 이상하다고 했더니 반창고(밴드) 떼보니 바늘 들어간 곳이 공처럼 부어있고, 헌혈의 집 간호사가 놀라서 바늘 빼니 피가 쭉 발사되더군요.
그리고 나서 바늘 찔렀던 곳만 멍들어 있길래 괜찮다고 하고 바르는 약 주길래 받고 왔더니 다음날 완전히 멍이 퍼져서...
일단 멍든 팔로 힘쓰는 일 안하고 약 잘발라주니 1주인가 2주 지나고 멍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멍이 사라질때까지 팔이 좀 뻐근 했습니다.
04군번...논산 훈련소에서 단체로 헌혈하면 라이트 펜 준다고해서 했는데 그때 혈관을 못찾아서 양쪽팔 열군데 넘게 주사바늘로 찌르고 주사바늘 넣은채 안에서 바늘을 움직이고... 저정도는 아닌데 안에서 핏줄이 터졌는지 뻘게지고 ㅠㅠ 너무 아파서 그만하겠다니까 한다는 소리가 자기가 봉사나와서 오늘 주사 처음이라고;;; 평소 개지랄하던 조교도 내 팔 보더니 안되겠다고 들어가라고;;; 그후로 며칠 피멍땜에 훈련 좀 쉬기는 했다만...그 이후로 주사 공포증 생겨서 헌혈은 커녕 건강검진 받을때는 전날부터 머리아프고 토함 ㅠㅠㅠ
그냥 연고발라서 해결될 상황이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