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하면 닌텐도 밖에 모르는 부모님덕분에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오직 닌텐도 게임기만 붙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pc는 2011년도 노트북이라 할 수 있는게 거의 없고
모바일겜은 취향밖이고 그냥 어쩌다보니 닌텐도 겜기만 하고 있네요
네 닌텐도 게임들 재밌어요 저 닌텐도 팬입니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겠어요
제가 바로 삼다수가 얼마나 쓰레기 같은지요
2011년도 겜기가 2004년도 나온 psp보다 낮은 240 해상도에
저질스펙으로 대부분 아기자기한 게임들 밖에 없어요
화면은 자글자글 해서 첨보는 친구들이 항상 하는말이
'이거 왜이렇게 화면이 뿌옇게 나와? 고장난거 아니야?'
아무리 3d효과가 어쩌고 해도 저질해상도 때문에 눈이 썩습니다
재질 마감도 엉성하고 c스틱은 불량률 엄청높고
액정은 ips ts 뽑기로 만들었고...
제가 지금까지본 닌텐도 겜기중에 제일 쓰레기 같은 게임기입니다
시대흐름에 따른 어느정도 스펙 구색은 맞춰야 하는건데
진짜 삼다수는 막장스펙에 막장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스펙이 낮은거면 가격이라도 낮아야 하는데 무려 2만 5천엔
그리고 반응이 별로 안 좋자 1년정도 되서 만5천엔으로 인하했죠
애당초 만5천엔 정도 겜기였는데 본체기기 수익으로 엄청 남겨먹을려고 나온 게임기 입니다
저는 삼다수가 일본겜의 갈라파고스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닌텐도ds wii 대성공으로 이따구로 나온것 같은데
스위치의 성공으로 다음 세대 게임기도 이렇게 나올지 우려스럽습니다
최첨단 스펙까지는 안 바라고 시대흐름에 맞는 어느정도 구색만 맞춰졌음 좋겠습니다
결국 보급률 폭망으로 에닉스마저 떠나는 참사를 불러왔던...
말씀하신거 처럼 닌텐도가 경쟁기종보다 스펙이 딸려서 나온게 저때부터 시작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