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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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事-치비생각(ETC)] 광우병 - 정부 역할부재를 반미반정부국민탓으로??? (1) 2011/05/14 PM 04:10
저는 지금도 광우병 관련 내용이 대두되면 참지 못하고 꼭 리플을 달고 맙니다.
촛불좀비, 좌파 어쩌구 하는 편가르기나 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보면 한심해서 기가막혀버리는거죠

제가 광우병 사태를 바라보는 개념적 시각을 소개해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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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봅시다. 최초 촛불집회가 일어난 원인이 광우병 소고기 때문이었나요?

아니요, 연령제한, 부위제한, 전수검사 등의 몇가지 간단한 조치만으로 사실상 완벽하게 통제 가능한게 광우병입니다.

그런데 이걸 하지 않겠다고 해버린게 촛불집회가 일어난 원인이죠
최초 촛불집회는 정부에 반대한것도 아니고, 미국소 수입을 반대한것도 아닙니다.
단지, 광우병을 완벽하게 통제 가능한 수단을 계속 지켜나가 달라는 목소리를 낸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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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어떻게 했나요?

국민건강주권을 외치는 자들을 미국소 수입을 반대하는 반정부, 반미세력으로 몰아세웠고 언론은 이에 동조했습니다.

관심이 없던 수많은 대중들이 세뇌당하여, 민족적 편가르기가 자행되고 만 것입니다.
이명박은 일본에서 파견한 국가붕괴를 뛰어넘어 민족붕괴를 목적으로하는 쥐새끼가 틀림 없는거 같습니다.

광우병의 실체와 처음 촛불집회의 취지를 잘 모르고, 관심도 없던 사람들에게는 신문, 방송의 내용이 진실처럼 들렸을겁니다.

물론 신문,방송 내용이 거짓은 아니었습니다.
핵심적인 팩트를 벗어난 편협적 시각(의도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보입니다)으로 보도 된 것 뿐이지, 거짓을 내보낸 것은 아니거든요

게다가 이명박의 병맛나는 소통거부 방식은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마도, 촛불집회 참가자가 한참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쯤에는 참가자중 대부분이 국민건강주권 문제보다는 소통을 거부하는 이명박에게 분노를 느껴 참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우병 관리대책을 주장하는 처음의 목소리는 뭍혀버렸고, 소통을 거부하는 이명박에 대한 분노표출이 후반부 집회참가자들의 내면이었고, 이 시기가 되자 신문방송, 언론들은 앞을 다투어분노한 [반정부 세력]들을 묘사하기 바빴습니다.


프랑스는.... 이런 언론인들을 단 한명도 남기지 않고 그 가족들까지 모조리 찾아내어 죽여버렸습니다.

심지어 해방 후 수십년이 지나 죽을날이 얼마 안남은 과거 매국행위에 가담했던 신문기자 출신할아버지가 고해를 하자, 그 할어버지마져 사형으로 처단했습니다.

허경영은 자신의 개혁안을 통해 이런 문제가 되는 인사들의 사회지도층 진출을 원천차단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실제로 죽이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저는 죽여야 된다고 의견을 내놓았는데 허경영은 국민화합을 위해서라도 죽이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 입장은 확고합니다.

광우병 문제 자체는 단순한 업무능력 부족 또는 다양한 정책 중 잘 해내지 못한 아쉬운 정책 한가지일 뿐입니다만, 그 동기를 잘 생각해보면 이것이 의도하지 않고는 일어나기 어려운 결과인 겁니다.

이런 일에 가담했던자, 권한이 있는데도 자신의 안위보존을 위해 진실을 외면한 자

예외없이 그 가족들까지 모조리 잡아서 죽여야합니다.

광우병은 광우뻥인가요? 좌파들이 정부붕괴를 노린 집단행위인가요?
뇌가 있으면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허경영이 쓴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 라는 책 내용중 일부입니다.
10년도 전에 출판된 이 책에 마치 광우병 사태를 예언이라도 하는듯한 내용이 있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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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지도자는 가고 국민을 희생시키는 도둑 지도자가 나타나…….


박 대통령은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나의 말을 들으며 숙연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다면 헌법부터 바꿔야겠네. 자네도 일단은 내가 물러나면 고생이 되겠지. 그러나 호랑이가 발톱을 감추고 있듯이 내가 자네를 국회를 보내지 않고 내 옆에 있게 한 것은 내 이후를 생각해서야. 자식이 부모의 성을 바꿀 수 없듯이 공화당과 새마을 운동과 그 정신은 반드시 훗날 자네가 이어가야 하네, 허군 자네도 잘 알고 있겠지만 아마 내가 물러나고 나면 지금 내가 살아있으니까 혁명동지와 각료들이 죽는시늉을 하지만 공화당을 버리고 뿔뿔이 흩어질 거야. 그들도 살아 남을려니 다른 대통령 눈치가보이겠지. 내 자식들에게 할 말이 없군.”

“각하가 이대로 10년만 더 한다면 일본경제를 앞지를 수 있겠지만 하늘이 각하를 이제 떠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복이 그것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60년대 수출 1억불이 70년대 10억불이 되었으니 80년대가 되면 100억불 90년대가 되면 1000억불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뭐 하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되면 뭐 하겠습니까?
각하처럼 국민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지도자가 아닌 지도자 개인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키는 대통령들이 나타나 각하가 이루어 놓은 경제를 민주화란 이름으로 정부와 노조가 합세하여 재벌들을 해체하고 괴롭혀 경영권 방어를 못하게 하여 우리의 대기업이 줄줄이 외국기업에 넘어가게 하는 것을 시작으로 포항제철, 한국전력 등 알짜기업과 은행을 외국에 팔고 나중에는 국민들 몰래 국민의 몸둥아리까지 담보로 잡혀서 외국에서 돈을 빌려오는 경제위기가 언젠가 오고야 말 것입니다. 저는 그때 나타나 이 나라를 구하고 아시아를 통일하게 할 것입니다.

각하! 도오선자는 시오적이요 도오악자는 시오사(道吾善者는 是吾賊이요 道吾惡者는 是吾師) 라는 말처럼 자기를 선하다고 하는 자는 자기의 적이요, 자기를 악하다고 하는 자는 자기의 스승이란 말처럼 국민이 지금 각하를 독재자라고 해도 결코 국민을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훗날 각하가 경제를 살리긴 해도 장기집권을 한 독재자라는 오명을 받기도 하겠지만 각하가 국민들이 말하는 독재인 한국식 민주주의를 함으로써 재야 민주화운동이 활발해지고 학문으로 배운 서양의 민주주의를 투쟁과 체험을 통해서 수많은 민주인사들이 경험하게 해주었다는 것도 독재가 필요악이었다는 아이러니이긴 하나, 역사는 각하를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사퇴를 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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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허경영으로부터 직접 이 책 내용에 대한 전체 사용, 배포에 대한 허락을 받았습니다.
* 저 뿐 아니라 누구라도 이 책의 전자화된 txt를 활용하고 재배포 하는데 제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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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한미 FTA 채결내용 듣자 박수치며 좋아했다던 기사가 떠오르는 군요.

광우병 괴담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촛불집회 사람들 ㅄ으로 몰아 붙였지만, 사실 광우병 괴담의 시작은 좇중동이었죠. 노무현 깔 때는 괴담을 마구 퍼트리더니 쥐가 FTA채결 하니 안전하대나 ㅡ.ㅡ 진짜 꼴 같지도 않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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