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만 배우는 역사 수업"
[<프레시안> 창간 7주년 :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협동 (下)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81007144808&Section=
치비 : 허경영도 이와 유사한 교육정책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쓰기만 하면 편견을 가지신 분들의 질타가 있을 겁니다. 당장의 현실에서 교육제도만 쏘옥 바꾼다는게 비현실적이라는거죠
치비 : 그런 분들... 이 바로 국개입니다.
치비 : 당장의 현실이 걸림돌이라는 걸 잘 아신다면, 그 대안도 충분히 생각할 능력이 있는데,어떤 편견에 사로잡혀있는지, 도통 좁은 시야로만 평가합니다.
치비 : 허경영 정책 하나하나가 비현실적이지만, 모든 정책내용이 서로 관계가 되어있고 영향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하나씩이 불가능하다면 문제되는 모든 분야를 고쳐야겠지요. 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문제점들을 정리하여 지적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을 정책적으로 제안한 사람은 허경영 뿐입니다.
저도 안타깝지만, 지금으로써는 허경영 뿐이죠.
고작 본인 정도의 인간이 부족한 지식으로, 근거도 충분하지 못한 내용들을 정책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비참합니다.
우리 삶의 기반이 되는 국가와 체제가 아무리 잘못되었더라도 다시 시작 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바꾸어 나가는 것이 번거롭다고 하여 그것을 내버려 두는 것 또한 민주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