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마이피는 접은게 아닙니다.
한국의 역량있는 상품(제화/문화서비스 등)을 최상의 가치를 가지도록 국제사회에 팔아보고자 하는 일인데, 말은 거창하게 해도 자본도 없는 그지가 뭘 하겠습니까?
그저 일본에서 잘 만난 은인덕에 회사설립해서 살짝 키워줬던 그 인맥을 통해 일본의 라쿠텐에 전용 숍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트인게, 첫째로 라쿠텐 입점업자가 아무리 지인이라고 해도 새 사업자를 내어 신규점포를 오픈하고, 상품등록, 발송업무 일체를 자가투자로 처리해준다고 하니, 대략 점포내고, 입점기준 맞추기 위한 매출과 서비스교육 등 안해도 되는 등 대략 5~8천만원 수준의 비용이 굳었습니다.
둘째로, 일본서 회사만들때 돈을 투자했고 지금도 그 사업체를 계속하고 계신 사장님(?)이 한국상품의 핸디캡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합니다.
부동산이야 원래 여유가 있는 사람이니, 사무실임대비용, 전화설치비 따위는 둘째치고 제 편의를 위해 통관업무 일체를 도맡아주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5천~1억 규모의 주식을 출자해서 회사를 만들어준다니...
제가 직접투자받은건 아니지만 대략 1억~1.5억정도 굳었습니다.
이렇게 안도와줬으면 거지같이 야후옥션에다 올려서 팔았어야 했을겁니다.
제 개인투자역량은 많아야 5천만원(빚안지면 3천만원) 이었기 때문에, 지인의 라쿠텐 숍에 상품등록해서 파는걸로 시작하려 했던거라, 남은건 제 준비하기에 달렸다고 봅니다.
암튼 이런일 준비하느라 신경집중하고 있습니다.
허경영이나 치비생각 집필은, 지금도 손이 근질근질 합니다.
우리상품을 개발하여 본 가치를 찾아주는 일도 허경영을 알리고자 하는 일과 비슷한 성격의 것이기 때문에(저에게는) 허경영 재평가도 잠시 접어두고 있습니다.
기사를 봐도 잘 안보려고 노력합니다.
사업을 해도 확실성이 없기 때문에, 생계를 위해서 이력서를 좀 써보았습니다.
대단한 이력도 아닌데, 헤드헌팅 회사가 2개나 붙어서 회사를 소개해 주네요.
헤드헌팅 회사라서 그런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흥미롭고 유망한 외국계 회사들만 골라서 정보를 주네요. 요것만 믿고 있었는데, 엉뚱하게도 잡코리아 이력을 보고 곧바로 면접제의가 와버리는 등, 잘 풀리려나
최근에 꿈 좋은거 연달이 계속 꾸는데도 복권이 안맞았었는데, 요렇게 터지려나 봅니다.
사업준비는, 제가 일본에서 삼성 특수패널로 회사를 했었기에 최근문화트렌드는 몰라도 일본 영업에는 나름 일본식 사고를 이해하는 편입니다.
그 기준에서 한치의 오류도 없이 깔끔한 상품데뷔로 초기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말 천천히 준비중이라 앞으로도 두세달은 걸릴 것 같은데, 일단 첫수출+초기물량 판매량 봐가면서 두번째 출하까지 가게되면, 몸은 바빠도 마음이나 생각에는 여유가 많이 생길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때까지는 잠정적으로 마이피 집필활동을 최소화 하려고 합니다.
허경영은 정치대안도 아니고 정답은 더더욱 아닙니다.
단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 길잡이일 뿐이죠
이 방향이라는 것도 단순히 방위가 아닙니다.
살기위한 길을, 아주 복잡한 길을 바르게 설명해 주는데, 그것이 쉽게 들릴리가 없죠
저는 그것을 설명하고, 길을 이끌어줄 올바른 대안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혜안을 가지도록 그런활동을 하고싶은겁니다.
이것이 허경영을 재평가하는 이유죠.
나도 정리가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