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동료분들하고의 거리 문제...가 걱정되거든요
대학교 - 독학
군대 - 군단사령부
첫직장 - 일본 지역재벌2세랑 친구먹고 2+1인 회사 설립함. 그나마 사무실 혼자썼음
귀국후 지금까지 - 아버지 건설회사 사무실...혼자 사무처리 좀 하고 개인연구활동
보수를 떠나서 규모나 체계적으로 회사다운 회사는 처음인건데, 어울릴만한 공통소재가 없습니다.
그냥 인생이 독고다이 또는 소수정예였으니...
오늘 무슨 스포츠 뭐 하는거같던데 TV자체를 안보니 못알아듣고..
연구원들 나이는 비슷비슷한 또래들인데, 차라리 극 오타쿠라도 있으면 편할거같네요
게다가 제 취미는 요상하게도, 에너지기술문제, 인류건강을 위한 식품영양문제, 환경문제 요런것들이라서요...
뭐 하나 빠지면 학술정보사이트에서 논문사서 이해도 못하면서 읽어보고, 사업성이 있어보이는걸로 사업계획서 구상하고 견적내고 하는게 취미거든요..
그 다음이 허경영 정책정리... 정서계몽활동
정치이야기도, 허경영이야기 또는 비슷한 맥락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다루면 두말할거없이 X친X취급인건 저도 이해하는 부분이라 함부로 꺼낼수도 없고..
TV보는거 정말 싫은데,
솔직히 차보다 이게 문제여요
또래들 중에는 [일본에서 재벌2세랑 회사차렸고 -> 아버지는 건설회사 하시고 -> 비슷한 나이에 차끌고 다니고 -> 수출이 취미이고 -> 인사부에서 계획외 인사로 헤드헌팅형식으로 이직해 들어온 신입에다가 -> 신입인데 몇년 다닌 선임보다 나이가 많고, 총경력도 많음..] 요런 상황에 제 스스로가 너무 아웃사이드라는 점도 있고...
다음주 전체회식이야기가 나왔으니, 그때 꼭 풀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