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이야기가 튀어왔다는건 투자의뢰자가 퍼블리싱 경험이 전무한데다가 이런 제안을 이끌어갈만한 채널이 없다는 뜻이겠죠
저야 오퍼해주고 중개료만 잘 받으면 되니까 나쁠건 없는데, 한국회사는 일본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일본회사는 좋은 게임제공 및 문화차이를 적극 수용해줄만한 한국파트너를 붙여줘야하는데, 이게 성립될만한 조건이 충분치 않아보여서 걱정입니다.
맘같아서는 오나콘이나 만들어 팔아야하는 입장인 테크아츠를 인수해서 3D 커스텀소녀 온라인을 만들자고 하고싶은데, 말 꺼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문득 생각난김에 조사해보니, 테크아츠가 블렛이라는 회사 만들어서 후속작인 3D소녀를 개발중
후타바보관소, 커스텀넷등 들여다보니 누적모드가 4000여개...
이쪽 세계의 욕구는 마르지도 않으면서 연속적으로 취향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퀄리티가 떨어지더라도 계속적으로 새로운걸 추구하게된다는 점을 볼 때, 한번 잘 만들어놓으면 영원무궁한 수익이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커스텀소녀 후속작은 온라인대응(마켓 연동이란 소리)으로 만들어서 무료배포 또는 저가판매
모드마켓에는 지금처럼 오타쿠 능력자들이 모드제작&업로드
이걸 북미에서 정식서비스...해야 ㄴㅁ 및 모든게 표현가능
물론 결재는 전 세계...다운로드도 전 세계
회사의 수익모델은, 이용자간 모드마켓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중 일정 %를 마켓이용 수수료로 떼감
평균 수수료 1000원씩 10만건 계산하면 1억 수익이 발생하는데
지금 누적모드 4000개로 볼때, 모드 1개당 25개씩의 다운로드가 발생하면 10만건 채운다는 계산이니까 과도한 계산도 아님
딱히 표시는 안되어도, 모드당 최소 수백건은 기록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아니, 성진국으로써 이런 좋은 소스를 가졌으면서 왜 한국게임 사가겠다는건지..
청풍명월이 매니악한게 좋아보여서 제안 넣어보고 싶은데, 지금 상황에서 몇마디 들어보고 전화 끊어버릴거같음...
아님, 이미 일본 퍼블리싱 추진중일거같아......
성진국인 일본에서도 빌빌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