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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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事-치비생각(ETC)] 힐튼호텔 주차비를 사장이름으로 때워보네요 (2) 2012/03/28 AM 02:05
일본에서 일할때, 돈 대준 사장이 한국에 도박하러 자주 옵니다.
과거 엔환율 1800원 갈때 뉴스에 나왔던 롯데백화점 명품 싹쓸이 아줌마가 저 다니던 회사 사장부인이었죠

오늘 일본에서 같이 회사 꾸리던 친구가 비지니스로 와있길래 밀레니엄힐튼 호텔로 찾아가, 차는 호텔에 넣어두고 원할머니보쌈 본점으로 고고~
끝나고 12시 까지 무역업 관련으로 회의(긴타마 마지막회 보면서....)

근데 깜빡하고 주차증 도장찍는거 잊은채로 나가는데, 주차비가 35,000원 ㅅㅂ
주차담당자도 설마 하면서 뭔일로 왔냐고 물어보는데, 카지노 연락해서 일본 사장이름대고 직원이라니까 걍 콜이네요

이 사장이란 사람이, 거의 분기단위로 한국에 오는데 카지노에서 하루평균 3000~5000만원정도 씁니다.
일본에서는 내가 550i 타고다니니까, 넌 똥차나 타고다니라면서 핀잔해대서 쪼끔 안좋았었는데, 평가 반전!

협의한 일도 잘 풀려가는거 같고, 사장이름으로 통과하니까 왠지 이득을 본거같기도 하고 즐겁네요
롯데호텔은, 사장부인이 스위트룸을 년단위로 계약합니다만, 가끔 롯데호텔에서 만나기로하면 차 빼라고 막 질알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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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念無想    친구신청

마지막은 무슨말이죠? 차를 빼라니..

안아봐가끔    친구신청

호텔 앞에 차 세우고 기다리고 있으면 그쪽에서 차빼라고 뭐라고 한다는 말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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