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척 쿰척 오랜만에 요리를 해봐요
오늘의 사이드 메뉴 소갈비!!!!찜???
1주일 전에 사놓구 김치냉장고에 보관중이던 소갈비를 꺼내서...튼실해
일단 핏물빼기...2시간....더 걸린거 ..피가 계속나오는데...
야채를 손질해보자
생강 290원치...마트 아주머니 죄송합니다 봉투값이 ㅠㅠ 더 나올듯...
그리고 이중에서 손질된 밤이 젤비쌈...저게 2900원인가..나머진 최대한 저렴하게 그리고 집에 있는걸로
감자깍는 칼로 쿰척쿰척하면
짜잔 참쉽죠???
생강 벗길때 손시렵더라고요....진짜 너무 추운데
맞은편 개초딩xxxx 엄청 욕하면서 고급시계중....역시 피시방은 끊는걸로..
그리고 여기에 칼이 합쳐지면
요렇게 이쁘게 됩니다~~
음 이쁜건 아닌거 같아
앞에 초딩...계속 올해가 18년이라고 계속 1818거리네...녹화해서 들려드리고 싶다...나이는 안까먹겠네...
그리고 작은 과도를 가지고... 다시 한번 이쁘게 해줍니다.
버린게 더 많은거 같은데....
감자볶음 해먹으면 ㅎㅏㄴ끼는 먹을거 같을꺼 같은 느낌같은 느낌?
근데 암튼 이쁘니 암튼 이뻐서
이쁘니까
요렇게 해줘야 나중에 요리할때 안부서진다고 하네요
근데 실제로 안부서짐
이제 생강을 찍어볼까?찢어볼까...
자 요것도 간단하게 3숟가락 넘게 나오더라구요
나머진 담에 짜장 만들때 써야지 ㅋㅋ
이제 양념을 해봅시다
일단 양파와 배를 깍아서
참쉽죠??쿰척쿰척 춤을 추면서
믹서기에 쉐키쉐키 앞에초딩도 쉐키쉐키
때마침 대파 2뿌리가 배달이 왔습니다.대파 없어서 사실
늦게 천천히 핏물빼면서 기다리고있었음.이것도 칼이 합쳐지면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음
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
힘들어서 그냥 양념할꺼 전부다 섞어 섞어 돌림ㅍ???
섞으니까 좀 비쥬얼이....영 .....
이제 1차로 핏물뺀 고기를 삶아봅니다
확실히 고기가 깨끗해짐 그렇다고 해주세요ㅠㅠ
와중에 버섯 데코용으로 손질도~~
기둥은 다른곳에 쓸꺼에요
원래 기둥은 다른곳에 쓰는거에요
비밀
촵촵촵!
참쉽죠???어머어마한 칼입니다.
핏물을 엄청빼도 불순물이 많아요
돈워리~~
영어 몰라서 안쓰는거 아니에요..
;;;;;
사실 한번 삶고 깨끗하게 찬물에 세척한후에!
다시하는겁니다
찬물에 씻을때도 불순물 많이 나옴 ㅠㅠ
기름도 많고
합쳐서 이제 계속 중불로 끓여줍니다.
압력밥솥에 해야 하지만
집에 그런건 없기때문에....그냥 이대로 계속
쫄여줍니다
아 야채가 빠졌네
투척투척 전방 수류탄
오 좀 비쥬얼이 나올려고 하네요???
근데 아직도 불순물 천국이라 계속 퍼줍니다 퍼주고 퍼주고 퍼다보면
깔끔해지죠?위에는 투명한 기름층은데
최대한 기름도 퍼줍니다!!!근데
음식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어요 ㅠㅠ 젠장
실몽네요 이접시에 4번정도 먹을량이 나왔는데 완성 사진은 오로지 이한컷....
ㅠㅠ
맛은 최고라고 하면 안믿을꺼지만..
6살 조카애기2명은 ㅠㅠ 안먹더라는
너네때문에 일부러 안맵게 했는데...
살도 연하고 맛도 좋고 담에 또 하고 싶어요
누구한테??
사실 메인 음식은...
요넘이었거든요
근데 한분이 과메기 못드셔서 생각한게 갈비찜이었음
그렇게 12월 31일 오후 1시부터 낮술로 달렸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먹어도 먹을껀 안줄고....
그와중에 하나더 해버리기~
이묵은 경기도에서 온묵인데 도토리가 만든 묵이랍니다
아 도토리 말고 다람쥐가..
믿거나 말거나 유명한곳에서 가지고 온건데
엄청 맛나요
도토리묵무침은 첨해봤지만 제작 사진이 없네요
어차피 누나집가면 양념이 없어서 양념은 집에서 맹글어서 갔거든요
진짜 맛났는데 이것도 다못먹고 집에옴 ㅠㅠ
크흐 그리고 수육도 가져갔습니다
미쳤죠 .이날도 반이상 남긴듯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날 마지막에
기분좋았는데
좋다가 마지막에 혼자서 터져버렸어요 집까지 걸어오고
손도 다치고 2017년 마무리가 안좋았네요
그래두 후반기는 최고로 좋았었는데
마지막날 단하루가 최악의 해로 만들어버렸어요
혼자서 열폭한거 같긴함 으흠으흠
2018년 더 잘해야죠
잘할 자신도 있고
느낌도 좋고
여자친구도...생길...꺼...
넵 말도 안됩니다.
여러분의 아군으로 남아있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2018년
18년 ...18년??욕아닙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