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 실사화에 실패한 경우가 많다보니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잘만들었네요. 볼만 합니다.
(개인적인 문제인데... 나름 잘만들었다는 영화도 요즘은 영 감흥이 잘 안생겨서 긴가민가하는 경향이 있음...;;;)
일차적인 망작 거름망으로 스토리가 말이 되냐 안되냐 인데. 그부분에선 확실히 합격.
다만 원작은 꽤나 복잡하게 전개 되던것과 달리 제한 된 상영시간 덕분에 많이 각색을 한듯.
그래도 나름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던 원작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영화에서도 딱 나오더군요.
그리고 원작 국적이 일본이다 보니 일본인 배우가 몇 나오는데,
한쪽은 영어로 말하고 한쪽은 일어로 말하고 그래도 대화는 됨...뭐지;; 그냥 한가지 언어로 통일할것이지...
기술이 꽤나 발달 했으니 자동통역이 된다라는 설정이 있었을 법 하지만, 전혀 표현이 안돼있어서 약간 거슬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