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은 했지만, 추천은 안함.
미이라 하면 떠오르는 이집트, 무덤, 저주... 다소 뻔한 이야기들... 피라미드가 안나온게 다행인가...
그나마 다크 유니버스(어벤저스로 모든 이야기가 묶이는 MCU 같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여러 영화들을 묶으려는 시도)로의 연계를 위해
변화를 준게 뻔함을 약간 희석시켜주긴 했음.
뻔한 이야기이다 보니, 오히려 모순이 된다거나 납득이 안가는 띨띨한 전개는 없어서 볼만은 하다고 생각함.
다만 마지막 결말이 납득이 안가는 감이 다소 있긴하군요.
그렇게 끝낼꺼면 무엇을 위한 고생이었단 말인가... (뭐긴 뭐야 다크 유니버스 때문이지...)
전체적으로 약간 지루한감이 있었음.
상영시간을 줄이더라도 쳐낼건 쳐내서 지루함을 덜었으면 평가가 다소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음.
그 지루함을 놀래키는 장면을 자꾸 집어넣어서 상쇄시키려고 한것같은데, 그것마저 뻔하고 반복돼서 오히려 불쾌함이 생김.
비주얼적인면이나 음악쪽은 별거 없음.
이야기가 식상하면 보고 듣는거 자체로라도 즐길 수 있으면 좋을텐데 딱히 그런것도 없음.
자살닦이는 여배우때문에 그나마 본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그런것도 없고... -.-;
킬링타임용 정도는 되지만, 이래저래 아쉬운 영화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