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이 약하다 혹은 스파이더맨 답지 않은 액션이었다... 라고 평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이 영화는 초보 히어로의 성장을 그린 영화니깐,
스파이더맨이 훈련 받고 경험치 쌓인 히어로 처럼 싸우는게 말이 안됨.
보이는것에 치중해서 설정과 이야기를 등한시하면
트랜스포머 꼴이 나는거죠.
마블이 화려한 액션을 만들 능력이 없을리도 없고,
이야기에 맞게 적절한 액션을 보여준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딱히 볼거리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스파이더맨 답지 않다는것도
피터 스스로나 조력자가 아직 스파이더맨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파악 못 했기 때문.
스파이더맨에 대해 잘알고 있는 관객은 왜 이런 능력을 못 보여주냐 이상하다라고 하지만,
정작 극중에서는 어느 누구도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완전히 아는 사람이 없는 상태라는 거죠.
영화 안에서도 분명히 표현이 됬었죠.
슈트 누나(?)는 고작(?) 탑위에서 떨어진다고 죽니 마니 했지만, 후반에가면 비행기 추락에서도 멀쩡했고...
건물에 깔렸을때도 처음엔 도와달라고 하다가 각성(?)을 하면서 자력으로 탈출하고...
능력을 깨닳아가는 과정이니 스파이더맨 답지 않는게 당연한 상황이죠.
스파이더 센스도 같은 맥락으로 보여주질 않은거고...
(워낙 사기적인 능력이기도 하니... 서민(?)빌런 상대로 쓰면 상대가 안되기에 밸런스 조절이랄 수도...)
물론 관객이 영화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게 잘 못 됐다는건 아니고,
앞뒤없이 액션가지고 무작정 까대는 사람이 간간히 보여서 아쉬운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의외로 잘 싸웠죠,,베터랑인 팔콘과 윈솔을 제압 하기도 했고,,
시빌워 생각하면 스파이더 맨이
벌쳐에게 밀린게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