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리뷰어들은 대호평을 했고,
저도 볼만은 했다고 생각했지만, 대중들에겐 호불호가 갈릴듯함.
SF하면 으례 기대할만한 번쩍번쩍 쾅 뭐 이런게 없고,
되려 뭔가 서정적인 연출과 철학적 스토리에
기대했던것과 달라서 당황할 대중들이 머릿속에 그려짐.
전작부터 그랬는데, 제대로 알고 봐야지... 라는 말로만 넘어가기엔 전작이 무려 30년전 거라는게 문제.
개인적으론 장면전환이 느린게 거슬렸음.
다른 영화 같았으면 진작에 다음 장면으로 넘어갔을 타이밍인데도 계속 정적인 장면을 보여주고 있음.
뭐 그림으로 치면 여백의 미 같은 맥락으로 그런 연출을 한듯하지만... 지루해할 사람이 많을듯.
그리고 이야기가 애매하게 끝나버린것도 다소 아쉬웠음.
엔딩자체는 여운이 남게 괜찮게 연출되긴 했지만,
더 해야할 이야기가 분명 있는데... 음...
해리슨 포드 옹은 포스터에 큼지막하게 나와서 비중이 클 줄 알았는데, 애매함.
그래서... 개인추천점(?)은요. 비추천, 중간, 추천 중에서...
중간 드리겠습니다.
물론재밋게봤어용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