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닥터스트레인지 부터 크게 바뀜.
과거에는 만화책을 빠르게 넘기는듯한 모양의 로고.
이건 그저 마블 '만화'가 원작이라는걸 보여주기 위한 로고였다면,
닥터스트레인지 부터 바뀐 로고는
'우리가 이런 영화를 만들어왔었다' 라는 자부심이 묻어나오는 로고로 변함.
(그럴 수 밖에... 만드는 족족 계속 흥행을 하는데...)
닥터스트레인지 이후 나온 가오갤2 에서는 닥터스트레인지가 로고에 추가.
영화가 새로 나올때마다 추가가 될듯. (나중가면 넣을곳이 모자라겠는데?;;)
홈커밍 인트로 로고에서는 시빌워에서 나온 스파이더맨 모습이 추가됨.
하지만 소니가 스파이더맨 영화 저작권을 계속 가지고 있기에,
이후에 나온 라그나로크 인트로 로고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다시 빠짐. ㅠㅠ
그래서 인지 나름 소소하게 복수(?)를 한게...
혹시 홈커밍 영화관에서 본 분들 중에 소니로고가 어떻게 뜬지 기억나는분?
소니로고는 시작하자 마자 띄우고(관객들이 영화관광고 자체 스킵하느라 딴짓할 시점),
마블로고는 관객들이 어느정도 집중하게 되는 벌처의 탄생 배경 이야기를한 이후에
멋진 배경음악(스파이더맨 영화에 전통같이 들어가는 그 음악)과 같이 띄움.
이러니 마블로고는 기억속에 콱 박혀 있는반면, 소니로고는 기억속에서 찾아볼 수가 없음...ㅋ
이건 갈수록 길어져. 물론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바뀐 오프닝은 길어진게 체감됐지만 갈수록 길어져는 그동안
계속 길어졌다는건데 착각한거겠지 했어요
마이피 주인님이 영상을 모아주셔서 방금 직접 초를 재어봤는데
아이언맨1이 13초, 토르 다크월드부터 오프닝 바뀌고 25초 그 이후로 23~26 정도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바뀐게 34초, 스파이더맨 홈커밍 36초, 토르 라그나로크 31초
이렇게되네요
아이언맨1과 토르 라그나로크를 비교하면 엄청 길어졌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