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사려고 한~참을 고민하고 있는데...
게임할건 아니고... 그냥 휴대하면서 가벼운 작업을 하는 용도.
집에서 뭣 좀 하려니깐 도저히 집중이 안되서... 밖에서 작업 좀 하려고...
(시끄럽고 그런게 아니라, 집에서는 자동으로 침대로 기어들어감...-_- 그냥 집에서는 본능적으로 휴식모드...)
그런데 솔까... 백몇만원 주고 사서, 그만한 가치를 뽑아 낼 수 있느냐라고 자신에게 물으면 그건 아니라서...
(그 가치라는게 꼭 돈이 되는거 말고도 자기계발과 만족감까지 포함.)
그럼 예산을 낮춰서 싸구려를 사자니...
아무리 가벼운 작업이라지만 버벅이는 꼬라지는 못 보겠어서 아톰 같은 초저가는 아웃...
휴대목적이라 경량쪽은 포기가 안되서 가격대가 내려가는것도 한계가 있고...
그렇게 낮춰봐야 가격대가 애매해져서... 좀만 더 보태면 원래 사려했던거 살 수 있음.
타협을 해봐야 돈은 돈대로 쓰고 불만만 생길듯...
이러니 계속 오락가락 하면서 못 사고 있음... 에잉...
저도 그렇구요.
과거에 몇번 심사숙고 끝에 몇번 노트북 질렀으나 확실히 그 돈으로 데탑에 쓰는게 가격대비 만족도는 훨씬 높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