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발명 데스티니 가디언즈 죠. 마이피 글제목에 넣으니깐 니^가가 필터링에 걸리는건지 메인에 노출이 안돼서...;)
솔플만하는 탓에 mmo라는 이 겜 오래할 수 있을까 싶어서 저렴한 에센셜로 사서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하게 되어서 결국 연간이용권까지 추가로 사서 하는중...
황혼전, 레이드를 처음부터 없는셈 치고 하면 혼자 놀아도 별 문제가 없네요.
그것들 빼도 이것 저것 하다보면 시간 금방가서 컨텐츠의 부족함을 느끼긴 커녕 부캐 키울 엄두도 안남.
그래서 이번에 새로나온 검은 무기고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하자면...
퀘스트 진행중 뭐가 허전하다 싶더니만,
이전 임무중에는 항상 떠들던 고스트가 한마디도 안하고 있음...;
생각해보니 에이다1랑 거미만 말하고 있네요. 분량이 많지도 않고...
이전 확팩들에 비해 스토리 쪽으로 영 성의가 없는듯함. 퀘도 그냥 노가다 위주고...
대장간이라는 컨텐츠 자체는 좋음.
기존 플레이 방식이랑 차별화가 되어서 좀 더 할게 늘었고,
파밍 방법이 늘어났다는건 확실히 괜찮음.
다양한 무기가 추가 되었지만, 게임특성상 다른 게임과 달리
신무기랍시고 OP무기를 마구잡이로 내놓을 수도 없는 탓에 감흥이 없음.
절대 존엄(...) 무기들은 기존의 위스퍼랑 이켈샷건에서 바뀌질 않음.
음... 스토리를 중시하는 편이라 검은 무기고만 봐서는 연간패스를 괜히 샀나 싶음.
최대 전투력도 연간패스 없는 사람역시 650으로 동일하게 올릴 수 있어서 더더욱...
물론 검은 무기고가 끝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확팩 두개가 더 나오니
연간패스에 대한 가치평가를 하기엔 너무 이르긴 하지만...
기껏 인기캐릭 죽여놓고 그 뒷 이야기를 빨리 안풀다니 너무 한거 아닌가...;;
저건 dlc 사야 플레이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