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한거 보면 알겠지만...
윈도부팅과 게임로딩 등 일상적인 사용에는
SATA인터페이스를 가진 2.5인치 SSD (에보860) 랑
NVMe인터페이스를 가진 M.2 SSD (에보970) 의 차이가 1초날까 말까함.
(심지어 SATA SSD는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떨어지는 한 세대 전 제품인데도!)
물론 대용량 혹은 대량의 파일을 시도때도 없이 복사하는 사람에겐
충분히 고속의 NVMe SSD가 효용이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반SSD보다 많이 비싼 NVMe SSD는 쓸때없는 돈낭비...
차액으로 용량 더 큰걸 사던가 다른 부품의 급을 한단계 더 올리는게 합리적.
여담으로 M.2는 그냥 부품 결합시키는 '소켓'의 규격일뿐이라는거, 즉 M.2 ≠ NVMe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SATA로 연결하는 2.5인치 SSD보다 빠른 속도를 내는 제품은...
M.2 '소켓'규격이면서... NVMe(혹은 PCIe) '통신'규격을 사용한것.
M.2 외형에 내부적으로 SATA 통신규격을 사용한 제품도 많은데,
이런 제품은 일반적인 2.5인치 SATA SSD와 성능적으로 사실상 다를게 없음.
(뭐... 케이블을 따로 써야하는 SATA보다 바로 꼽는 M.2가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긴하지만...)
때문에 가격차가 크게 날 이유가 없는데, 용팔이의 농간인지
꼽는 부분만 M.2일뿐인 일반 SSD를 예전엔 꽤나 비싸게 팔았었죠.
최근엔 가격차가 많이 줄어든듯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