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주의)
시간 여행이란 소재가 나오면 당연히 타임패러독스 문제가 생기는데...
일단 이 영화에서는 원래 시간대로 스톤 가져다 놓는걸로 그런 문제가 없어진다라고 얼렁뚱땅 넘겨버림.
그리고 캡틴이 스톤 가져다 놓으려고 과거로 간뒤에
타임머신이 아닌 그냥 과거에서 시간을 보내서
무사히 현재 시간에 나타난거 보면 정말 문제가 없어보임을 증명함.
그런데 말이 안되는게
과거에서 넘어온 타노스 일당이 현재에서 가루가 되어버렸으니
인피니티워는 물론이고 어벤저스1편과 그 이후의 사건 조차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거 아님??
중간에 테서렉트 들고 튄 로키도 문제고...
난 처음에 아이언맨이 사용한 스냅이
과거에서 온 존재(타노스일당)들과 물건(인피니티스톤)들을 원래 시간대로 돌려 놓는 기능으로 작동해서,
사건과 타임패러독스를 한방에 해결한게 아닌가 싶었음.
착각인지 뭔지 몰라도 아이언맨 스냅 직후 스톤이 안보였기도 했고...
그런데 그게 아니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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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생각나는데로 써서 혼동이 왔는데, 댓글반영해서 글추가
시간여행은 현재에 영향을 안줌.
고로 과거 타노스 없어져도 문제 없음.
(하지만 대여(?)한 인피니티 스톤 되돌려 놓지 않으면 시간여행으로 분기된 과거 시간대에 문제가 생기기에 돌려놔야함.)
그런데 시간여행에 현재가 영향 안받는다면서 과거로 시간여행한 캡틴이 왜 현재에 나타남? <-- 이게 모순.
허나, 에초에 관객이 본 세계가 시간여행 스타트를 끊는 오리지날 세계가 아닌
(스톤돌려놓는 임무 후 마지막으로 자기 인생을 찾기위한 시간여행으로) 과거로간 캡틴에 의해 발생한 분기된 세계라면
관객이 보는 현재에 늙은 캡틴이 나타나는게 이상할게 없음.
대충 해결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