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스포 주의)
시리즈 내내 왼팔에 부상 후유증이 남아있는 연기를 함으로써
왼팔에 뭔가가 있는듯한 떡밥이 뿌려졌었죠.
부상을 달고 사는게 히어로인데 유독 왼팔의 부상을 강조하니
떡밥으로 점철된 시리즈물을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왼팔에 뭔가 복선이 있나? 무엇을 암시하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그래서... 정상적이지 못한 팔때문에 치명적인 실수를 한다거나
왼손으로 핑거스냅을 한다는 암시다 뭐 그런 추측이 있었는데...
음...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군요.
오른손에만 장착할 수 있게 만든 인피니티 건틀렛과 달리
마지막 핑거스냅은 형태변환이 자유로운 나노슈트로 사용했기에
왼손에 스톤 붙이고 핑거스냅하는게 불가능한것도 아니어서 좀 아쉬움.
타노스 오른손에서 스톤을 뽑아낸 상황을 상상해보면
아이언맨 왼손에 스톤이 있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
아니... 왼손바닥으로 뽑아서 오른손등에 척하고 붙인건가?
왼손바닥에 있어도 나노슈트빨로 스르륵 왼손등으로 옮기면... 에잉...
왼팔이 잔해에 깔렸던적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