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도 안보고 윌스미스 배우 하나 보고 무작정 보러간 영화였습니다.
2017년 실사판 미녀와 야수랑 소감이 비슷하네요.
기존 애니판 스토리와 크게 다르지않고 실사화만한게 말이죠.
(알라딘 애니를 본지가 오래되어서 좀 아리까리 하지만...)
중간중간 노래를 섞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단체로 춤출땐 배우들의 화려한복장까지 맞물려서
요란하게 군무 춰대는 인도영화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실사화를 했음에도 비인간 캐릭터들의 활약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돋보이는편이고,
지니의 마법은 화려한 cg와 윌스미스의 능청스런 연기와 맞물려서 꽤나 볼만 했습니다.
알라딘 애니의 가장 유명한 장면과 노래도 그대로 재현했네요.
뭐 잘 만든 영화긴 했지만
스토리면에서는 이미 알라딘 애니를 본 입장에선 식상했네요.
미녀와 야수에 이어 이것도 너무 안전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니
도전정신(?)이 아쉬워지는 영화 였습니다.
그래도 춤과 노래를 즐긴다면 볼만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