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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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알라딘 실사영화 감상 후기 (3) 2019/05/23 PM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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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도 안보고 윌스미스 배우 하나 보고 무작정 보러간 영화였습니다.

 

2017년 실사판 미녀와 야수랑 소감이 비슷하네요.

기존 애니판 스토리와 크게 다르지않고 실사화만한게 말이죠.

(알라딘 애니를 본지가 오래되어서 좀 아리까리 하지만...)

 

중간중간 노래를 섞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단체로 춤출땐 배우들의 화려한복장까지 맞물려서

요란하게 군무 춰대는 인도영화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실사화를 했음에도 비인간 캐릭터들의 활약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돋보이는편이고,

지니의 마법은 화려한 cg와 윌스미스의 능청스런 연기와 맞물려서 꽤나 볼만 했습니다.

알라딘 애니의 가장 유명한 장면과 노래도 그대로 재현했네요.


뭐 잘 만든 영화긴 했지만

스토리면에서는 이미 알라딘 애니를 본 입장에선 식상했네요.

미녀와 야수에 이어 이것도 너무 안전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니 

도전정신(?)이 아쉬워지는 영화 였습니다.

그래도 춤과 노래를 즐긴다면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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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ichers    친구신청

지금 디즈니가 만드는 실사 영화는 철저하게 기존 스토리를 재생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도전정신을 바라기엔 애초에 기획부터가 고전 알라딘,미녀와야수, 정글북, 라이온킹 같은 애니를 본 30~40대가 그들의 아이를 데리고 같은 영화지만 새롭게 재생산된 영화를 보여준다 거든요... 이게 철저히 자본주의적으로... 심하게 말하면 세대를 넘어서 이미지를 세뇌시키는 작업입니다. 디즈니가 마블을 괜히 인수한게 아니거든요. 현재의 디즈니는... 어렸을때 디즈니를 본 세대와 새롭게 태어나는 세대 모두가 이상적으로 팬질 할 만한 거대한 세계를 구축중입니다. 거의 목표 달성해가는거 같구요.. 솔직히 말이 독점이 아니지, 한때 휘청이던 디즈니가 얼마나 독하게 마음먹고 전 세대를 아우르려고 하는지... 좀 무섭기도 합니다. 저도 디즈니 팬이긴 하지만.. 현재는 너무 독주체제네요

IAMGAME    친구신청

디즈니는 그냥 '실사화'만이 목표라서.
기대 중이었는데 평이 별로라 걱정했는데 괜춘한가 보네요. 저도 얼렁 보고싶네요.

다크미드나잇    친구신청

생각보다 잼났네요
여주 이쁘고 윌스미스가 지니를 그렇게 잘 소화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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