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평가 덕분에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할만하네요.
꾸역꾸역 하다보니 어느세 진행도 100%로 클리어.
먼저 해본 사람들 말대로 너무 퍼즐 위주
액션겜을 기대한 사람은 절대 사면안됨.
그런데 그 게임의 중심인 퍼즐도 뭐 그냥 저냥...
전작 퍼즐 쉽고 간단한게 불만이다 라는걸 피드백 한건지
쓸때없이 복잡하고 번거로운 퍼즐이 늘어남......;
개인적으론 예전 퍼즐 난이도가 적당했는데.
전투의 비중이 낮다는게 생각이상으로 더 안좋은게
각종 무기와 스킬들이 거의 무의미 해진다는거...
수집하고 성장하는 재미가 전투와 함께 날아간셈.
그나마의 전투도 각종 약초 빨면서 싸우면 난이도가 급락함.
스토리는 뭐...
에초에 툼레이더가 스토리로 하는 겜은 아니었잖아? 포기하면 편해.
이 겜 하는 재미 중 하나가
숨은 템 찾아가며 퍼센트 채우기인데... 나도 순전히 그 재미로 100퍼 클리어한거고...
그런데 숨겨져있는 템들이 죄다 잡템인게 문제.
전작처럼 무기 파츠 같은게 나온다던가 플레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들이 나와줘야하것만...
이것도 평가 깍아먹는 요소 중 하나일듯.
그리고 피시판을 패드로 플레이했는데
패드에 으례붙는 에임어시가 없는건지 약못빠는 초반엔 조준이 안되서 전투할때만 마우스로 플레이하는 삽질을...;
또, 예전에 졸업했다고 생각했던 3D멀미가 갑자기 이 겜에서 발생해서 고생... 뭐지? 전작은 멀쩡 했는데...
암튼 뭐 세일 많이 할때 사서 돈 아깝지 않게 잘 즐겼음.
달리 말하면 세일없이 돈 다 주고 할 게임은 절대 아니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