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스토리가
이전에 침략자가 가져온 항성파괴용 거대우주선(전능자)을 무력화 시켜놨는데
그걸 처리를 하던가 관리를 하던가 했어야하는데
언제나 그렇듯 무능한 아군들 덕분에
적세력이 탈취해서 우주선 통째로 지구에다 꼬라박 시전.
수성 궤도에서 부터 날아오는거라 도착까지 한참 걸림.
이걸 막으려고 한 시즌내내 삽질...이 아니라 무기를 정비해서
시즌말인 어제(오늘?) 요격을 하는 영상입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실시간으로 배경이 바뀌고,
우주적 스케일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등
꽤나 신박한 이벤트 였지만...
요즘 데가 평가가 최악을 달리고 있는터라... 빛이 바래는군요.
근데 이걸 왜 굳이 개고생해가며 요격하는거지...?
우주선을 지구까지 조종해서 꼬라박 하는게 아니라
무동력/제어불가 상태의 깡통 우주선을 정확한 계산으로 각을 재서 수성에서 지구로 던진(?)상황.
그말인즉 수성에서 출발할때 쯤 우주선 옆구리(?) 한번 쳐줬으면 각이 틀어질꺼고...
수성과 지구까지의 거리가 엄청나다 보니 지구로 올때쯤이면 아주 작은 각도차이라도 오차가 엄청나게 커져서
도착지점이 완전히 어긋나 지구를 그냥 지나가버렸을 것을....
위의 멋있는 장면 하나 연출하겠다고 거기까지 가는 빌드업을 너무 대충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