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프슨플 무료겜으로 풀렸을때 받아놓은거 최근에 클리어.
공략을 보고하는거랑 안보고하는거랑 체감 난이도 차이가 엄청나서
공략영상을 그대로 따라하는 공략자의 꼭두각시(?)가 된 상태로 엔딩봤네요. ㅋㅋㅋ
2회차에는 공략 안보고 해야지 했지만,
싸우는거야 어떻게 되는데
길 찾기가 개같아서 결국 다시 공략을 봐야하고...ㅋㅋㅋ
아니 길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
구분도 잘 안되는 비슷비슷한 곳을 이리갔다 저리갔다하는건 기본이고...
길도 아닌 지붕으로 가고...
낙뎀감수하고 높은곳에서 떨어지고...
심지어 특정 몹에게 죽어야만 갈 수 있는곳도 있고...
난 처음에 공략을 보면서 너무 길이 아닌곳으로 가니깐 공략자가 없는길을 꼼수써서 개척하는줄...;;
암튼 재미가 있는거 같긴(?)함...
다만 공략을 안 볼수가 없는 난이도의 게임 인데,
너무 공략만 따라서 하다보니 내가 겜을 즐기고 있는건지 의문이 자꾸드는게 문제 ㅋㅋㅋ
게다가 스토리를 너무 간접적으로 푸는 탓에, 스토리 위주로 게임을 즐기는 나로서는 또 애매한 느낌이고...
최근에는 세일하고 있는 다크소울3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
블본의 애매한 감상과... 최근 게임에 쓴 돈이 많은 이유로... 참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