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유니티랑 동시에 발매된 게임이라
발매당시엔 둘 중 유니티를 플레이 했었고...
나름 어크 매니아지만...
어크란 겜은 연속으로 하기에는 너무 쉽게 질리는 게임이다 보니
로그는 할 생각 자체를 못했었는데...
(시리즈 한개 클리어했으면 몇달은 어크 쳐다도 안본채 뇌 비워줘야 다음 시리즈가 플레이 가능;;)
예전 헐값에 팔때 사놓고 잊고 있었던거
최근에서야 플레이할 생각이 들어서 오늘 100퍼 찍었네요.
마지막 퍼센테이지를 채워줄 에픽전설배는 더럽게 어려운데...
이 옛날 게임가지고 실랑이하려니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절대 안쓰던 트레이너를 막판에 건들고 말았음. 아...
아무튼 스토리는 뭐 다른 곳에서 이미 본게 있어서 감흥이 없었고...
플레이 자체도 4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썼기에 플레이가 너무 친숙했고...
시리즈 중 유독 분량 짧음...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는 나름 장점?
어크 중에서는 4를 유일하게 두번 클리어 했을 만큼 재미있어 했는데
그 덕분에 로그도 무리없이 100퍼까지 클리어한듯.
시리즈 올클이라는 의무감만으로 클리어한건 아니었을지도?
나온지 오래된 게임임에도 자잘한 버그가 방치되어있던데...
유니티랑 동발한것도 그렇고
로그는 버리는 패였던건가 싶은 느낌을 받음.
그러나 정작 망한건 유니티였고...;
저도 큰재미 없이 의무감에 플레이 한듯합니다